모래 사장에 여름꽃 나팔꽃이 계절을 잊은 듯 환경을 이야기 합니다. 기온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모두 자연을 위해 관심을 할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제주 광치기 해변 초입에서 30일 오전, Leica Q2)
제주에서 동백꽃 소식을 전합니다. 이 동백꽃은 사연이 많습니다. 할머니가 가꾼 약400년 추정된 늙은 고목입니다.세월이 무게로 밑 둥치 과분수 형상이라 부산에서 지인이 내려와 전지를 했습니다. 현재는 입을 쯔쯔 할 정도로 싹뚝(?) 해 볼품이 없습니다.그러나 그 전지된동백나무에 몇 송이 피워 즐겁게 합니다. 꼭 '할머니'가 손자를 밝게 반기는 표정을 상상하여 주관적 적정노출로 이미지화 하여 표현했습니다.
이 꽃은 금정산에서 지난해 찍은 ‘얼레지’입니다. 아이디 ‘비단실’이라는 독자님이 보내 온 것입니다. 분홍색 얼레지는 천성산, 내온사 계곡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흰 얼레지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금정산에서 촬영한 것이라, 소중한 것입니다. ‘비단실’님에게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