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향기 찾아 나선다. 빛은 그늘을 만들고, 그늘은 추억을 만든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어르신 운전중'이라고 적힌 표지를 차량 뒤편 유리 등에 부착해 뒤따라오는 운전자들이 인식하게 만드는 목적이다.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고령 운전자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해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부산의 경우 2023년 기준 7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2.6%이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46.6%가 고령자다.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표지 배부로 고령 운전자가 배려받고 사고율도 낮아졌으면 좋겠다"며
총선 사전투표를 하고 다음날 9일 제주를 왔다. 마음도 심란하고 그래서 동네를 설렁설렁 마실을 다녔다. 올망졸망 비좁은 골목의 끝 자락에는 선물처럼 푸른바다가 기다렸다.노인들이 삼삼오오 바닷길를 걷고 있다. '참 결이 고운 사람들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바닷가 고운 봄 꽃들이 나를 반긴다. 사람따라 보는 이도 있을 것이고, 관심없이 그냥 풀꽃이지 지나쳐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잊고 있던 고향이 추억의 커튼을 살며시 밀어 올린다. 밥 짓는 연기, 뺨이 붉은 아이들, 화롯가 이야기, 유성이 흐르는 밤.... 봄이 조금씩 마음의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설치 구역은 흡연 민원이 많은 도시철도 부산대역 3번 출구와 구서역 4번 출구 인근 2개소이다.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은 공공장소의 금연 구역에서 동작 감지 시 자동으로 금연 안내방송을 송출해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시스템이다.금정구 보건소는 금연자동음성안내시스템 운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등 갈등을 줄이고 금연
-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할 것” 해석 많아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청장과 강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을 두고 법조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구청장 2인은 지방선거인 ‘당해 선거’에 해당하지 않는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해 고발된 것인데 기소가 가능한지, 기소가 된다면 검찰의 구형량이 얼마가 될지, 법원은 유죄로 판단할지 등을 놓고 법조계의 갑론을박이 나오기 때문이다.16일 부산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난 2월과 3월 지역의 유관단체 임원에게 두 차례 전화해 국민의힘 소속 이성권 당선인(당시
후보 17명 가운데 전재수 단 한 명 생환제22대 총선에서 낙선한 부산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16일 부산시의회에서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제22대 총선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후보들이 부산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들은 1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서은숙(부산진갑)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준호(해운대을), 정명희(북을), 박영미(중·영도), 최택용(기장), 이
뉴스1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을 하다가 당을 망친 죄"라며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말했다. 고 보도했다.홍 시장 게시글은 이날 오후 7시쯤 페이스북에 공개된 이후 약 30분 만에 삭제됐다.홍 시장은 "2017년 문재인 앞잡이로 철없이 망나니 칼춤 추던 것을 생각하면 송신하다"며 "압승한 야당이 그냥 두겠나.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하라"고 했다.홍 시장은 또 "지난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12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기부자 및 기관(단체)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부자를 선정하여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금정구는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로 (사)컨트리클럽, ㈜동일고무밸트, 세웅병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 ㈜디케이모터스, 성불사, 소정교
- 생활체육확충지원 공모사업(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확보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금정국민체육센터가 노후 시설물 안전 보강을 위한 개보수 공사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수영, 헬스, 댄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 체력 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금정국민체육센터는 2007년 12월 개관 이후 17년 차에 접어든 노후 시설물로 그간 시설 개보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그 결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6억 5천만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봄, 처음으로 금정클래식위크(예술감독 손일훈)를 선보인다.이번 음악제는 ‘터치’즉, 건반악기를 주제로 총 1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 주역 음악가들이 금정문화회관에 모여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재즈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바로크 음악에서 영화음악까지4월 19일(금), 첫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슈만과 쇼팽의 작품을 들려준다. 김다솔의 섬세하고 우아한 터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27일 지역의 우수한 전통 산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대웅「大雄」,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 사업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4월, 9월 총 2회차로 운영하며, 범어사를 주제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범어사 답사, 대웅전 백화 채색 그리기 체험, 전문 강사의 범어사 대웅전, 조계문, 비로전 등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 전각 내에 봉안된 불상과 불화 등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로 진행된다.4월 1회차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늘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며 금정구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패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해준 구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도 함께 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 등에 따르면 원 후보와 이 씨는 이날 오후 계양구 서부천 산책길을 따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다.70대로 보이는 남성 시민은 이 씨를 가리키며 “이 친구가 수고를 너무 많이 했다. 동네에서 욕 얻어먹고…”라고 말한 후 원 후보에게는 “수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작전동 도
부산상공회의소가 제25대 의원부 임원진 명단을 확정 짓고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회장단과 상임의원은 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로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11일 부산상의 양재생(사진) 회장은 이날 최종 전형위원회를 열고 제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의원부 임원진 명단은 몇 차례의 전형위원회와 여러 논의 끝에 이날 확정됐다. 부산상의 의원부는 회장 외에 부회장(18명), 상근부회장, 감사(3명) 등 회장단 23명과 상임의원(30명), 의원(68명) 등 총 121명으로 구성된다. 부회장단 18명
부산경찰청 선거수사 상황실 모습. 송호재 기자부산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88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월 7일부터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차리고 단속에 나섰다.그 결과 이날까지 61건, 88명을 단속했고 이 가운데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4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78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 16명, 금품수수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 후보자의 현수막이 훼손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 가운데 오는 15일 4선 이상 제22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중진 간담회를 열어 총선 패배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다음주 월요일인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개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현재 지도부의 공백 상황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 조기 전당대회 등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당내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중진 간담회에는 권성동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부산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부산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부산작가 아카데미는 '나는 자유'의 저자인 조광수 작가 초청 강연회로 진행한다. 작가의 저서를 중심으로 나림 이병주 선생의 작품을 소개하고, 아나키즘 관점에서 이병주 선생의 작품을 해석해보며 부산과 이병주 선생의 인연에 대해 강의한다. 강연이 끝난 후엔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15명에게 작가의 사인이 담긴 '나는 자유' 도서도 증정한다.
‘차기 대선 전초전’인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거물급 중진들은 상당수 생환하면서 여권의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원톱’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리더십 공백을 맞게 된 국민의힘 내에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강벨트 초접전 지역 동작을에서 정권심판론을 뚫고 ‘정치 신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긴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4년 만에 여의도에 복귀한다. 선거 막판까지 류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 김정호-부승찬-한준호, 국힘 나경원-김미애, 조국혁신 정춘생-신장식지역구 국회의원이 3석밖에 안되는 도세가 약한 제주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와 연고가 있는 든든한 우군 당선인이 7명이나 배출됐다.여기에 6선 고지에 올라 국회의장이 유력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5선에 성공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명예제주도민도 다수 국회에 입성하면서 4.3특별법 개정 및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후속 입법 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와 인연이 있는 출마자들이 무려 7명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가 지난해 9월 문화재청 주관 2024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지역주민(가족 단위), 청소년,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역사 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금정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의 우수한 고전 문화재(삼국유사, 조선왕조 의궤, 훈몽자회 등)를 지역 내
4-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금정) 선거에서 국민의 힘 백종헌 후보자 당선됐다.금정구 총 선거인수 192.113표 중 투표에 참여한 투표인이 131.316명으로 국힘 백종헌 후보가 56.62%인 73.237표를 득표 당선됐다.박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37%인 56.100표를 얻어 낙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