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어르신 운전중'이라고 적힌 표지를 차량 뒤편 유리 등에 부착해 뒤따라오는 운전자들이 인식하게 만드는 목적이다.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고령 운전자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해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부산의 경우 2023년 기준 7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2.6%이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46.6%가 고령자다.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표지 배부로 고령 운전자가 배려받고 사고율도 낮아졌으면 좋겠다"며
-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할 것” 해석 많아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청장과 강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을 두고 법조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구청장 2인은 지방선거인 ‘당해 선거’에 해당하지 않는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해 고발된 것인데 기소가 가능한지, 기소가 된다면 검찰의 구형량이 얼마가 될지, 법원은 유죄로 판단할지 등을 놓고 법조계의 갑론을박이 나오기 때문이다.16일 부산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난 2월과 3월 지역의 유관단체 임원에게 두 차례 전화해 국민의힘 소속 이성권 당선인(당시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12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기부자 및 기관(단체)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부자를 선정하여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금정구는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로 (사)컨트리클럽, ㈜동일고무밸트, 세웅병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 ㈜디케이모터스, 성불사, 소정교
부산상공회의소가 제25대 의원부 임원진 명단을 확정 짓고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회장단과 상임의원은 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로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11일 부산상의 양재생(사진) 회장은 이날 최종 전형위원회를 열고 제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의원부 임원진 명단은 몇 차례의 전형위원회와 여러 논의 끝에 이날 확정됐다. 부산상의 의원부는 회장 외에 부회장(18명), 상근부회장, 감사(3명) 등 회장단 23명과 상임의원(30명), 의원(68명) 등 총 121명으로 구성된다. 부회장단 18명
부산경찰청 선거수사 상황실 모습. 송호재 기자부산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88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월 7일부터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차리고 단속에 나섰다.그 결과 이날까지 61건, 88명을 단속했고 이 가운데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4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78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이 16명, 금품수수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 후보자의 현수막이 훼손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부산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부산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부산작가 아카데미는 '나는 자유'의 저자인 조광수 작가 초청 강연회로 진행한다. 작가의 저서를 중심으로 나림 이병주 선생의 작품을 소개하고, 아나키즘 관점에서 이병주 선생의 작품을 해석해보며 부산과 이병주 선생의 인연에 대해 강의한다. 강연이 끝난 후엔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15명에게 작가의 사인이 담긴 '나는 자유' 도서도 증정한다.
‘차기 대선 전초전’인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거물급 중진들은 상당수 생환하면서 여권의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원톱’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리더십 공백을 맞게 된 국민의힘 내에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강벨트 초접전 지역 동작을에서 정권심판론을 뚫고 ‘정치 신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긴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4년 만에 여의도에 복귀한다. 선거 막판까지 류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 김정호-부승찬-한준호, 국힘 나경원-김미애, 조국혁신 정춘생-신장식지역구 국회의원이 3석밖에 안되는 도세가 약한 제주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와 연고가 있는 든든한 우군 당선인이 7명이나 배출됐다.여기에 6선 고지에 올라 국회의장이 유력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5선에 성공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명예제주도민도 다수 국회에 입성하면서 4.3특별법 개정 및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후속 입법 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와 인연이 있는 출마자들이 무려 7명
부산의 한 전직 기초단체장 친누나가 1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송영인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전직 기장군수의 누나인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기장군 일대에서 10개의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23명으로부터 곗돈 17억 원을 받아 챙기고, 계원 2명으로부터 1억 5천만 원 상당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수사 결과 A씨는 당시 친동생이 기초단체장인 점을 강조하고 부를 과시하며 낙찰계 가입을 유도한 뒤 계원 몰래 본인이 임의로 곗돈을 낙
4.10 총선 공식선거 운동 기간 중 문 전대통령의 방문은 두번째로 3일 오전 9시쯤 김정숙여사와 함께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박 후보를 만났다. 박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등과 함께 1시간 30분가량 회동수원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 제한 해제 등 박 후보의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별도의 상수원 대책만 마련하면 양산 동면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그런가 하면, 남산동 모 음식점에서 점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 전 대
국민의힘 지도부의 공식적인 요청 없이 후보들을 개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부산에서도 총선이 어렵다”며 “정권에 대한 민심은 지난 2년간 계속 안 좋았는데 당에서는 그동안 뭘 했나”라고 꼬집었다.유 전 의원은 31일 서울 신촌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잇달아 거론한 뒤 “그런데도 이번 총선이 너무 어렵다. 서울, 경기, 충청, 부산에서도 굉장히 어렵다”라며 “왜 어려운지는 여러분이 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58)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2013년 6월 17일에는 부모와 함께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오는 4월 14일까지 2024 금정산성축제에 참여할 체험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소재와 부합되는 체험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부스 주제는 역사, 환경, 가족 친화 등 세 가지로 ▲전통문화 또는 역사와 관련된 체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연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진 체험 ▲어린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대상으로 한다.위 세 가지 주제에 부합하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하루에 꼭 커피 한 잔은 필수로 마셔줘야만 한다는 사람이 많다. 피곤한 몸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다. 모닝커피, 식후 커피 등 두 세잔을 마시는 것도 기본이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 등은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커피를 과도하게 많이 마실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 한 잔만 마셔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되며 ▲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가 1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후보는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한 제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웰빙정당을 전투형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면서 “실수를 딛고 성장하며 사회에
부산 금정구는 익명의 어르신 후원자로부터 받은 2억원 기부금을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하이 파이브' 사업에 쓴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주거 등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다.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 신학기 교육비 지원' '시설 퇴소 아동 자립준비금 지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지원' '홀로 어르신 생계 지원' '구와 동 단위 지역 특성에 맞은 특화사업비' 등 5가지가 있다.
경찰, CCTV 등 확인…"아직 용의자 특정한 것은 아니다"부산의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현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6일 부산CBS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 부산 남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남성이 현금 10만 원을 훔쳐 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CCTV를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한 뒤 용의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다만 현재까지 용의자를 지목하거나 형사 입건하는 등 정식 수사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취재 결과 절도 범행 의혹을 받는 남성은 부산의 한 현직 국회의
부산지역 올해 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3.5% 상승해 넉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동남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부산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82(2020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5% 올랐다.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3%대를 나타냈다.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품목으로 체감물가의 바로미터인 생활물가지수는 4.3% 올랐다. 특히 신선 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개혁 방향에 대해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16차 회의 결과 부산 서동에 곽규택 김인규 이영풍 예비후보간 3자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 현역인 안병길 의원은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