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당 최부길 사진가 '옛 생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최부길 사진가는 전업 사진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장과 중앙이사, 그리고 일본 니콘살롱에 초대되기도 한 부산유일이 사진가이다. 청년시절 부터 흑백사진으로 옛 삶의 생활상을 필름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사진전은 28일부터 12월3일까지 금정문화회관 1층에서 40여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대통령 입후보시 수영비행장에서 유세 현장을 담아내 관람자로서 옛 정치상황을 현재의 정치상황과 되 새길 희귀한 기록물이다. 전시작품 대부분은 옛 삶의 생활을 흑백 필름으로 촬영
부산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서동예술창작공간 협업창작실 입주 시각예술가 협업작가(사진)전 ‘금정人’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작은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진행했던 2022 입주작가 협업회화전 ‘The Scene : 시선너머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입주작가 협업사진전으로 입주작가들의 작품활동을 통한 지역 문화향유 증대 및 지역 시각예술특화공간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됐다.전시회에는 서동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이미승, 박세훈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나의 시선의 핵심은 '삶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30일 부산 청사포서 바라본 오륙도, 오후 4시경 작업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인근에 아파트까지 운치를 더합니다.
“뜰 앞에 목련이 피었다. 백주의 이슬이 청엽 위에 대굴거리고 무한한 순결을 자랑하는 하얀 꽃봉오리가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피어오른다. 하늘빛 잎사귀ㅡ 눈빛 봉오리, 아름다운 조화위에 자랑스러운 호화의 잎새, 나는 아침 뜰 앞에 서서 그 꽃봉오리를 여러 번 만진다.그리고 떠나기 어려운 듯이 그 꽃 밑에 한 시간이나 머뭇거린다. 세상에 아름다운 자랑이 여기보다 나을 것이 또 있을까? 신의 거룩한 표정, 모든 성스러운 최고의 미! 첫 여름에 피어나는 목련은 이같이 아름답다.” (노자영)의 ‘산가일기’에서 빌려 왔습니다. 꽃말은 '숭고한
일시 : 2018.12.20. (목) 오후 7시30분장소 :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공연명 :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56회 정기연주회"신세계로..."출연자 :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Conductor.홍성택)호르니스트. 이석준입장권 : VIP 3만원, R 2만원, S 1만원주최 :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많은 성원바라며, 초대님의 공연관람은 예약석(지정석)으로 모시오니 16일(일)까지 메시지 (성함,인원수)남겨주시면 불편함 없는 좌석 마련도록 하겠습니다.문의전화:010-2323-6589 신유진 팀장 부산네오필하모닉오
연꽃이 계절입니다. 이달(8월말)까지 연꽃 명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는 금정구 노포동에 연지에서도 백련을 볼수 있습니다./연꽃은 고인 물속이나 진흙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은 대가 곧고 향이 맑으며 가지가 없어 예부터 꽃의 '군자'로 불렸다.문학과 그림, 건축문양에 자주 등장하고, 종교나 국가를 불문해 두루 사랑받는 '형상'과 '심상'을 가진 식물이다. 게다가 꽃씨, 잎, 뿌리를 모두 먹을 수 있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두구동 연지에 있는 연꽃은 고 김문곤청장 재
목련이 웃는다. 표정이 없는 하얀 미소, 처연하다.세상 구석구석의 눈물을 사르고, 다시 눈물나는 세상을 보고 있다.목련이 있는 뜨락에선 트럼펫을 불지 마라. 첼로의 장중한 선율로 그를 깨우라.볼수록 꽃이 아니다. 환생이다. 봄밤을 밝히는 목련. 차마 묻지 못한 누구의 이야기인가.(노-트 지난31일 경주 대능원에서 목련과 오죽대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능 가운데는 사진을 찍으려는 청춘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기이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죽에 대한 이야기는 강릉에서 미추왕이 구해 심었다고 문화해설사는 말했습니다. )
산 자락 연등에서 시방세계가 환히 비춘다. 연등 꼬리에 피어오르며 번지는 불심, 미망사르고, 소망의 등 밝힌다.*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따님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 손을 잡고 부처님이 계신다는 대웅전으로 한 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깁니다. 나이가 들어 마음과 달리 걷기가 힘든가 봅니다. 갸우뚱거리며 딸이 손에 의지해 부처님을 향해 걸어가는 표정에 애잔함이 묻어 납니다. 할머니는 젊어서 부터 불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카메라 앵글에서 할머니 마음이 훤히 보입니다. 한손에 지팡에 의지하며서도 초 파일을 앞두고 출가한 딸에게 '예
김태진 사진가는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전통문화유산’사진 전시회를 갖는다.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 필름카메라로 담은 40년 경력의 예술혼이 전시와 사진집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경주 출신으로 (주) 대우실업 관리부장을 하며 시작한 예술창작이 오늘에 와서는 자연환경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변하고 있다. 당시 작가는 문화유산인 석불, 마애불 등 새 생명을 필름에 불어넣어 예술로 승화 시켰다.사진생활을 하면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중앙이사를 역임하는가 하면, 각종 사진심사를 통해 후학지도에도 열심이다.작품들은 사진가의 성
부산의 진산 금정산에는 야생화가 무려 130여종이 있습니다. 본지는 지난 20여년전 부산대 생물학과 김맹기 연구원과 함께 야생화를 연재한 일이 있습니다. 앞으로 금정산 야생화를 매주 한 종씩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이 꽃은 '동의 나물' 꽃입니다. 북문 습지에 4-5월경 노랗게 핍니다. 독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답습니다. 카메라로 찍고 싶은 정도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찾았을때는 습지가 훼손되어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금정산 관리권을 부산시에 넘긴후 몰라보게 훼손된 느낌을 갖게 합니다.옛 북문 산장 앞에는
중복을 지나 말복으로 달려가는 요즘. ‘삼복지간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다. 무더위에 온 몸이 녹아난다는 말이다. 그래서 복날엔 보신탕ㆍ삼계탕을 먹는다. 원기회복을 위해서다. 하지만 이는 영양이 부족하고 가난하던 옛적, 고깃국이 드물던 시절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현대인들은 단백질ㆍ탄수화물ㆍ지방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매끼니 먹는다. 그러니 오히려 비타민ㆍ식이섬유가 보양식이 아닐까.옛적부터 삼복지간 원기를 돋우는 과일 중 최고로 치는 것이 복숭아다. 우리 조상들은 복숭아를 ‘피곤함을 물리치고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
제주 시흥 바닷가에서 찍었다. 노란꽃이 새해를 알리는 복수초 꽃과 닮았다. 예뻐서 잠시 눈을 붙여 응시했다. 손바닥 처럼 생긴 잎(?)에 가시가 돋아 있다. 꽃이 아름다우면 가시가 있다. 장미가 그렇다. 또 효능이 많다 한다. 제주에선 화장품, 과자를 생산한다.(2015.7.13.)
유명 명소로 각광 받는 부산 감천 마을,.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서민들 삶의 현장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이 사진은 그들 삶 중에 한 컷을 찍은 것이다. 7.80년 대 가난을 생각케 하는 모습이다. 고인인 최민식 선생이 늘 찾던 곳이기도 하다.
어느 해 봄, 금정산하에 있는 동래학춤 보존회의 '동래학춤'의 한 장면. 지금은 고인이 된 모교수와 동행 한 봄날 찍은 사진이다. 그 때가 왜 그리 그립지. 나이가 들어설까. 웃음이 나온다.
2014년, 사랑과 치유의 대명사로 최고의 화제를 낳은 러버덕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흔들의자와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된 러버덕과 함께 따듯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 TRAVEL WITH RUBBER DUCK(HAPPY): 러버덕과 함께 여행하다.1992년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미국으로 가던 화물선은 이동 중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떨어트리게 되고,
부산시립미술관은 7월6일까지 해운대 본관에서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이중섭 ‘황소’, 박수근 ‘빨래터’, 김환기 ‘산월’, 천경자 ‘길례언니’, 김기창 ‘군작’ 등 1920년~1970년대 한국미술 대표 작가 57명의 명화 100점이 선보인다. 명화 100점은 이번 전시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기획전으로 백화점 2F 에비뉴엘 명품관에서 개최하는 2번째 으로 부산지역 작가 및 수도권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37일 간 백화점 2F 명품관에서 『ART & shopping-WHITE』이라는 타이틀로 9명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평면
부산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70개국 301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올해도 예매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폐막식 입장권은 3분 31초 만에 매진됐다. 올해 개·폐막식은 24일 오후 5시에, 일반 상영작은 26일 오전 9시에 각각 예매를 시작한다. 김지석·남동철·이수원 프로그래머가 엄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