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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시파리(眇視跛履)란 말이 있다. 애꾸눈이 환희 보려고 하고 절름발이가 먼 길을 가려 한다는 뜻으로, 분외(分外)의 일을 하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화를 부르게 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또 “지나치게 높이 올라 간 용은 뉘우치게 된다.”는 말도 있다. 다시 말해 자기 분수에 넘치게 존귀함을 구하게 되면 실패한다는 뜻이다.세상을 살아가는 길에는 분수라는 것이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몫의 그릇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일 것이다.분수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는 타고난 운수라고 풀이하며 제 몸에 알맞은 분한(分限)이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7.11.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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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표 금정구의회 의장은 오는 16일 오후 부산시 기초의회 구-군의회 의장 협의회 월례회를 금정구의회가 주관으로 개최한다고.이날 월례회에는 부산시 기초의회 의장이 모두 참석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측이 이 일정을 어떻게 알았는지, 서 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치 못하니, 다음주로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으나 홍완표 의장은 "월례회는 각 구-군의장이 정해진 날짜에 하는데, 부산시장이 참석치 못하겠으니 다른 날로 일정을 변경을 요청해 왔다며, 그것은 무리한 요구다" 라고.이 소식이 알려지며 세상이 하루가 달라지고 있는 현실을 알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7.08.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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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취재차 다녀왔다. 열기야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당원들이였으니 뜨거울 수 밖에 없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무대에 올라 정치에 대한 소신을 말할 기회가 주어졌고 각각 한 마디씩 했다.무대에 등단한 국회의원들은, 자기당착에 빠진 모습으로 귀를 의심케 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정치가 변화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변화는 기다림이 아니라 행동이다'라는 것을...기자가 현장에서 20여년 간 사회 이면을 들여다 본 경험측에 보면 ‘거의가 국회의원 낙제생’이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7.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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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청이 체납세 3억원을 징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더욱이 ‘현장 가동반’까지 만들어 노력했다는 것에 대해 당연한 업무이지만 금정구 살림살이인 세수확보에 대한 긍정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본다.한 가지 짚고 넘어 갈 것은 선출직 그리고 지역 유지에 대한 체납정도 여부이다. 만에 하나라도 본인은 물론 가족들 중 체납자가 있으면 이참에 명단 공개는 물론, 법에 의한 수단을 동원해 체납근절을 해야 한다.과거에 보면, 모씨에 대해 선출직이라는 힘에 눌려 행정사무감사에 체납자 명단 누락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도 있다.물론, 체납사유야 각각 사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6.08.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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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다 꿈을 꾸면 현실을 만나지만 현실도 돌아보면 그냥 꿈인 것만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꿈도 꿈이고 현실도 역시 꿈인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도 괴로움에 분노에 또 욕망에 잠을 설치는 것은 꿈인 세상의 소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은 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괴로움이 진행이 너무 길기에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 괴로움의 진행 역시 끝이 있으므로 그것 역시 꿈일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사실은 꿈에 불과하고 우리가 지닌 모든 것들도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6.07.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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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의 성적표가 나왔다. 과거 철저하게 지켜줘 왔던 지역구도도 성난 민심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보수의 깃발은 무너지고 야권의 결합은 외면당하고 말았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총선의 결과는 한국 정치의 새로운 변환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부산은 여당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그러나 이번 공천과정에서도 김무성식 공천제도로 19대 현역을 한명도 교체하지 않았다. 또, 비례대표도 한명도 챙기지 못했다. 과거와 같이 깃발만 꼽고 '시민들은 표를 찍으세요' 하는식의 오만이었다. 이런 과정을
금정통신
강훈 기자
2016.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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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진통의 와중에 돌출한 8일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은 정치인의 자질 문제와 집권세력의 도덕성, 그리고 새누리당 계판간 암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취중 실언으로 치부하고 넘기기 어렵다. 결론은 여당이다. 쉬쉬하고 봉합하면 총선은 망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얼렁뚱당 덮으려면 국민들은 분노할 것이다. 윤의원은 정치권에서 물러나야 한다. 가끔 국회에서 TV을 통해 비추어진 윤의원의 모습을 보면, 정말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한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특히, 윤 의원은 ‘3권 분립 위배’ 논란에도 청와대 정무특보를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6.03.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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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 올해 20대 총선은 4. 13일 막을 올린다. 금정구에서 국회의원 입후보 예상자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4명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각 당 예비후보 등록을 살펴보면 '더불어 민주당' 박종훈, '정의당' 노창동씨 등이 선관위에 등록을 했다. 김세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또 야당이 단독 후보를 낼지? 선거바람이 불지? 최종 민심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가 관심포인트다.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 7월초엔 부산시의회 후반기 원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6.01.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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