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에 전통 복식을 재현한 수문장이 등장했다. 금정산성을 관리하는 문화재 관리인은 주말과 공휴일, 과거 성문을 지키는 장군인 수문장(守門將) 복장으로 3월 2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구는 주말 행락객들의 효율적 계도와 볼거리 제공에 도움이…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갯길에 수령이 백년 넘은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개나리와 어우러져 오가는 길손들에게 봄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벚꽃은 다음주 중순까지 만개…
지난 27일,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금정구는 구민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식목행사를 가졌다. 구는 당초 수영강 상류에서 선동 상현마을 입구로 장소를 변경, 메타세콰이어 320본을 심었다.
온천천이 헌옷을 갈아 있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로 장식된 경관이 자연에 가까운 쉼터, 걷고 싶은 하천부지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새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어우러진 벽화를 봅니다. ‘자연은 절대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우리들 자신을 속이는 자는 언제나 우리들이다.’ 는 프랑스 철학자 ‘루소’말이 떠오르는 봄입니다.
금정구청 앞 육교가 헐리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가 설치, 보도블럭 등 주변 정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았다고 하나, 우리는 지금 봄을 예감하면서 내내 들뜬 기분에 젖어있다. 경제가 추락하고, 정치가 혼탁하고, 사회가 문란하고, 문화가 타락했다는 개탄의 소리가 높지만, 그럴수록 봄에 대한 예감은 온 몸을 찔러대고 있다. (사진은 범어사 경내에서 시그마70mm마이크로 찍은 것이다.)
봄이 완연하다. 금정구 범어사에 ‘적매’가 활짝 피었다. 심장이 멎을 듯, 붉은 매화는 길손을 잡아맨다. ‘백매’도 꽃봉오리를 내밀며 봄을 부르고 있다. 도심에 찌든 심신을 탐매에 젖어 보세요. 11일 오전 범어사 경내에서 찍었습니다.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인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이 3일 오전 개점했다.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늘어 서 있었다.총 12만 5620m2의 규모의 센텀시티점은 기존의 백화점이라는 틀을 깨고 쇼핑 뿐만 아니라 스파, 아이스링크, 영화관, 갤러리,문화센터 등 웰빙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추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정구는 제90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9시 경부고속도로 입구 태극기 소공원에서 「독립유공자와 함께하는 3.1절 태극기 게양식」을 가졌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중고생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며 애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총회 참석차 상경했다가, 현장이 그 인근이어서 찾아 가보았다. 불타다 남은 건물과 그 잔해가 말끔히 치워지지 않고 있는가하면 경찰 경비 속에 건물 출입은 통제되고 있었다. 불탄 건물 1층엔 이 사건으로 사망한 영정이 놓여있고, 헌화로 놓아둔 국화꽃은 시들어가고 있었다. 무관심 속에 유족 몇 분들이
봄비가 황사를 씻어 냅니다. 하지만 오후의 햇살에 다시 황사가 달려듭니다. 곳곳에서는 돌풍과 천둥이 칩니다. 복을 준다는 복수초가 잔설속에서도 어김없이 피어납니다. 다가오는 봄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
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왕산에서 진행된 억새 태우기 행사 중 화재가 발생, 4명의 사상자와 64명이 부상 당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기위해 수색작업을 계속 펼치고 있다.사진에서 연기가 자욱한 봉우리가 배바위. 당일 억새 태우기 행사 사진을 찍기 위해 현장을 찾은 부산 김병환 사진작가의
아직 겨울인데 일기탓인지 매화가 활짝 피었다. 봄이 아직 오기도 전에 눈빛을 시샘하듯 차가운 기운을 머금고서 그 맑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바람결에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고 있다.(사진은 8일 해운대구 우동 경동아파트 대로변에 할짝 핀 백매를 찍었다.)
부국환경포럼부산지부 발기인대회가 6일 오후 2시 국제신문사 4층 중강당에서 각계 내빈과 시민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부산교대 박영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김창원 부산대교수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새로운 환경운동」특강을 시작으로 문정수 고문(전 부산시장)-박승환 수석대표(전 국회의원)의 격려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용호 부산시
잔 기침을 하면서 깨어나는 침묵의 대지가 아름답다. 27일 양산 통도사 경내 암자 자장암 가는 길,꽁꽁 얼었던 추위가 풀리며 얼음의 햇빛을 반기며 밑속으로 물이 졸졸~~ 여운을 남긴다. 이런걸 가리켜 봄의 시작이라고 한다. 아직 추위가 한참인데 봄은 대지를 깨우며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든다.
설 명절을 앞두고 날씨도 꽁꽁인데. 경제가 어려워 자갈치 "어물"시장 분위가가 냉냉하다. "장사 50년만에 이렇게 불경기는 처음이라며" 한숨만 몰아쉬는 할머니을 한 컷 했다. 24일 오후분위기는 찬 바람,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른 사람탓인지 거리에 차량통행도 홀가분했다.
서금사재정비촉진계획안 열람이 시작된 14일 오후, 문화회관 뉴타운 사무실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관련 도면을 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9일 오후 온천장 농심호텔 뒷편 ‘동래온천 노천족탕’의 모습.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노천 족욕을 즐기고 있다. 이 노천탕은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2005년 11월에 만들어졌으며 겨울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른 시간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은 오전 7시 50분 경 구름에 가렸던 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하며 새해의 소원을 빌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묵은 감정을 뒤로하고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희망을 일구어가는 2009년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