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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이란 글자는 곱사등이 아(亞)자 밑에 마음 심(心)자가 받쳐져 만들어진 글자이다. 아(亞)자는 등이 굽은 모양으로 흉한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악은 ‘흉한 모양의 마음’, 바로 흉악함을 의미한다. 얼마나 섬뜩한 글자인가?‘국어사전“은 악을 착하지 않거나 올바르지 않은 것, 즉 양심을 좇지 않고 도덕을 어기는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악(惡)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4.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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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검사... 가난한 집에 용난다', 무상급식 파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해외 마케팅 출장에서 부인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망신살이 뻐치고 있다. 어떻게 뉴스원이 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이 기사는 특종이 분명하다. 이와관련 23일 경남도는 정장수 경남도 비서실장은 "이번 골프 회동은 미국의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3.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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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일명 '김영란법'을 통과시켰다. 국회의원 247명이 투표에 참석했고 이 중 찬성이 226표, 반대 4표, 기권 17표였다.통과 과정에 대한 것은 논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생각하면 참 기이하다. 이 법적용범위에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을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투명한 사회로 가는 길목이어서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5.03.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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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향토기업이라 할 수 있는 모 회사 대표가 부산시 모 관변단체 장에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까지 지역 주민을 배려하는 마음을 찾아 볼 수 없는데, 어떻게 모 관변단체장으로 추대 되었는지 아리송하다.” 는 것이 금정구의 여론이다. ‘회장’으로 위촉된 인물은 금정구에서 자수성가한 인물인데 지금까지 얼마나 주민들과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어 왔는가에 대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5.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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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로 당선된 선출직들이 6여개월이 지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보니 선출직들은 행정사무감사, 내년 예산 심사 등 아주 바쁠 때이다. 그런데 주민들은 시-구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궁금하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선거 때는 주민을 위해 열심히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애걸복걸하드니. 당선되고 나니 얼굴도 보이지 않은 선출직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1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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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5일자 5면 “상향식 공천 기회 잡아라” ‘전직의원, 지역구로 속속’ 기사에 따르면 금정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박승환 전 국회의원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보도에 따르면 ‘법무법인 ’화우‘에 소속돼 있는 박승환 전 의원은 내년 초 부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그는 “이제는 최소한 1년 반 이상 누벼야 한다.”고 말했다. 금정구엔 현 김세연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4.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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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도설(道聽塗說)’이라는 말이 있다. 이 길거리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저 저리로 가서 지껄여대는 것이다. 그러니 그건 뜬소문일 수밖에 없다. 그 바람에 엉뚱한 구설수에 말려들어 명예훼손을 입은 경우도 없지 않다.도청도설도 어쩌다 쓸모가 전혀 없지 않은 경우가 있다. 군부독재 정권시절에 언론에 재갈을 물려 놓은 바람에 사실보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나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09.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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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개원을 앞두고 금정구의회의원들이 원 구성에 대한 주민들이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 이런 여론은 그만큼 주민들이 선거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주민들은 원구성에 앞서 7:6이란 황금비율로 투표를 주어 여당과 야당에 집행부 견제와 어느 한 당이 독선에 의한 운영을 견제하라는 명령을 한 것 같다는 분석을 할 수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4.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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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잘못을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않으려면 이 세상에서는 살 수가 없다. 귀만 열면 이 세상의 온갖 잘못된 이야기들이 밀려들고, 눈만 뜨면 또한 편의 연극이나 영화 같은 세상의 일들이 밀물처럼 밀려들기 때문이다.그런 세상살이의 잘못된 일들을 듣고 보면서 어떻게 입을 다물고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사람들의 과오를 과오로만 보지 말자는 것이다. 그런 것들은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06.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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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20일), 10시경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선출직인 분이라 요즘 심기가 불편할 터인데도 맑은 목소리로 ‘건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한다. 반가웠다. 내용인즉, "지역유지란 분이 사람을 비방하고 다닌다."며 “혼내 주어야겠다."한다. 그러며 "나이든 분이 또 사람을 헐뜯는다." 며 "이젠 가만히 안두겠다."고 한다. 그것뿐 아니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04.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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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많은 아이들과 관광객들이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16일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을 포함한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우리 아이들에 닥친 비보에 비통함과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 수백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사상 최대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 믿기지 않고 참으로 너무 가슴이 아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4.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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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피워낸 꽃들 사이에 서서 이 봄은 어디서 왔는가 묻습니다. 그 물음 속에 나는 또한 어디서 왔는가 묻습니다. 그러나 그 온 곳을 알 수가 없습니다.고개를 아무리 갸우뚱 해 봐도 봄이 온 곳도 내가 온 곳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시 봄 속에 서서 나는 묻습니다. 그리고 이 봄이 갈 곳을 묻는 나는 또 어디로 가는가. 하고 묻습니다.때가 되면 반드시 가야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04.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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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기초 복지 부족과 불황으로 아우성들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했던 경제민주화는 내팽개치고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규제완화에만 관심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정부의 세입ㆍ세출 실적은 떨어지고 복지 확대 등을 위한 부자증세가 아닌 서민들의 호주머니와 유리지갑만을 털어 복지예산을 만들려 하고 있다.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이달 초 밝힌 2013년 세입ㆍ세출 실적에
금정통신
금정신문
2014.02.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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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고을 원님입니다. 감싸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밝은 이야깃거리 보도해 주소”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런 저런 쑥덕거림이 금정구의원 몇 분 입에서 흘려 대며 하는 소리다.본디 인간은 누구나가 착하게 태어났다고 한다. 그것이 천성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세속에 찌들어 나쁜 버릇에 물들어 착한 천성도 일그러지고 만다. 그런 천성은 그대로 덮어 두면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4.01.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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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은 언제나 새로운 소식들로 분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사건들을 좋아합니다. 모두 다 남의 이야기인데, 누군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그렇게 즐거운가 봅니다. 어느 시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난에 떠내려 가는 남의 재산을 보고 있노라면 즐겁노라고, 악인이 마음입니다. 일념삼천이라고 합니다. 한 생각에 삼천가지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3.12.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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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휴대폰 한통을 받았다. "잘 있소. 건강하지?" "한번 만나.." 2여년만에 안부다. "와! 체육대회 날 찾았는데, 안보였어. K모씨에게 물었는데..." 그게 대충 이야기였다.그런데 느닷없이 “내년 구청장 누가 거론? 뭐 누구든 하겠지.” 했더니, “금정구 화합차원에서 A씨가 적합 해...” 맞는 말일까? 그 말에 필자는 뒤통수를 맞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3.10.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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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을 제공했다가는 출마의 꿈을 아예 접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및 입후보예정자의 축·부의금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특별 단속에 앞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3.10.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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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간판 등 등이 줄기차게 영어로 표기 되고 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특히 공영주차장에 가면 IN, OUT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 세대야 배웠으니 그 정도는 안다고 칩시다. 하지만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그 주차장을 이용했다가는 교통사고 나기 딱 좋습니다.이런 불친절이 어디 있습니까? 아파트의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랑빌, 쌍떼빌, 자이,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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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3.09.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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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시장 선거전이 새누리당 김무성의원과 서병수의원이 갈등이 불거지면서 조기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며 정치인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허남식 현시장이 연임제한에 걸리면서 부산시장 선거는 조기과열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 유력주자 한명인 서병수의원과 여권의 정치중심으로 부상한 김무성의원이 갈등을 빚으면서 과열을 부채질하고 있다.두의원의
금정통신
강갑준 대기자
2013.09.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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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가 없다. 부산시민들 거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결론은 폐쇄가 정답이다. 지난 7월 29일 오후 9시쯤 한국수력원자력 정비팀이 고리 1호기의 계획 예방정비를 위해 비상발전 한대를 끄고 수리를 하던 중 수리편의를 위해 나머지 한대의 기동도 중단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다음날 오전 9시쯤 출근한 교대 근무조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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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준 대기자
2013.09.06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