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오던 KTX 열차가 부산 금정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수백 명이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12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0일 오후 11시 5분쯤 부산행 KTX가 금정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멈췄다. 해당 열차는 오후 7시 50분 서울역을 출발해 신경주역을 거쳐 부산역으로 오던 중이었다.고장 난 열차는 20여분 만에 차량기지창으로 견인 조치됐다.열차에 타고 있던 177명은 후속 열차로 갈아탄 뒤 11일 0시 20분쯤 부산역에 무사히 내렸다.하지만 도착 시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는 25일 하윤수 교육감과 A 포럼 임원진 5명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제8회 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6월 16일부터 지난 1월 말경까지 교육 포럼을 설립, 운영하면서 하 교육감의 당선을 위한 선거전략 수립, 지지도 제고 목적 SNS 홍보, 각종 홍보행사 개최 등을 통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포럼이 선거 준비를 위한 사조직처럼 운영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9월 22일 하 교육감의 자택과 시교육청 교육감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정구의 모 사찰 주차장 일주문에 이동하던 차량이 바위를 들이받아 바위에 앉아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20분께 금정구 청룡동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직진을 하다가 화단 바위에 앉아있던 40대 여성 B 씨와 C 씨를 치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수거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6일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이창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진전자통신고 학부모회에서 주관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모두가 직접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이웃의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다.대진전자통신고 이창우 교장은 “휴일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고, 환율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장김치가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
10일 오후 5시경 금정구 구서동 구서 IC 부근 일반 차로에서 70대가 오토바이로 정차중인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B 70대)를 뒤편 펌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 씨는 흉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50분께 숨졌다. A 씨는 안전모 미착용 상태였다. B 씨는 텃밭에서 일을 보기 위해 해당 도로에 차를 세워둔 걸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핸들을 꽉 잡은 상태에서 승용차를 세게 박아 순간적으로 흉부에 충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현금인출기에 놓인 현금을 가져간 혐의를 받은 부산의 한 국회의원 운전비서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50대·남)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금정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앞사람이 두고 간 현금을 가지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비서로 알려졌다.경찰은 출석 일자를 조율한 끝에, A씨가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금정경찰서 관계자는 "한 차례 조사를 마쳤고, 조
현역 국회의원의 운전기사가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놓인 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50분께 부산 금정구 한 은행 ATM에서 앞선 사람이 인출하고 찾아가지 않은 현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가 몰고 온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해당 의원실 소속 차량인 점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현재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6명 발생했는가 하면 ,금정구의 한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부산진구의 음식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금정구의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원아 4명, 종사자 1명, 접촉자 9명 등 1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접접촉자 33명은 격리된 상태다.금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결과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던 학생 5명도 양성 판정이 났다. 현재 부산에서는 전체 인구의 85.6%가
이마트노조 이마트지부 부산울산경난본부는 14일 오전 이마트 금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통합·인상과 심야 근로 동의 절차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마트노조 제공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이마트지부 부산울산경남본부는 14일 오전 이마트 금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야간근로 동의서를 위법하게 받아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10년 동안 110조가 넘는 매출과 5조 5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재벌 대기업으로, 오너 일가는 3년 동안 270억원이 넘는 보
금정구의 노포동 공영버스 회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금정구에 있는 시내버스 3개회사 운수업체(화신, 삼신, 세진)에서 500명이 근무하는데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종사자 11명과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돼 시는 확진자 전원을 오미크론 변이 연관 사례로 분류하고. ,밀접적촉자 63명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능동 감시에 들어갔다.부산시는 해당 사업장 버스 승객에게도 선제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감염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
지난달 29일 수천만원대 재산피해가 난 부산 북구 금정산 산불은 등산객의 실화가 원인으로 추정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북구청, 산림청, 경찰 등 관계기관과 1일 금정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등산객 실화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최초 발화가 시작된 지점이 등산객이 다닐 수 있는 통로와 인접해 실화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최초 발화점은 정식 등산로는 아니지만, 사람이 지날 수 있는 통로가 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최초 불을 낸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불이 났는지 등은 현재로서는 알기 힘들
부산시는 11일 해운대구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10일 가족 전파로 목욕탕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목욕탕 종사자·이용자 97명을 검사한 결과 이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0명에 달한다. 목욕탕 이용자 4명, 종사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이다.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부산지법 형사6부(류승우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장애인복지시설 5년 동안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오 전 시장에게 제기된 강제 추행과 강제추행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등 4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부산 한 구청 소속 공무원이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다.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부산 한 구청 소속 공무원이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며 전출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2차 피해까지 당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구청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입니다.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자신이 "2020년 구청 남자 계장 2명과 남자 동료 직원 1명으로부터 성희롱과 직장 내
부산 금정구 소재 부산외대가 학사 학위가 없는 교수 자녀가 대학원에 입학했다가 뒤늦게 입학이 취소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업무추진비와 관련해 직원이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을 받는 등 해당 대학의 부정이 내부 폭로전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12일 부산외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부산외대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직원 2명에게 징계를 주라고 통보했다. 대학원에 입학 자격이 없는 A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한 것에 따른 문책이다.A씨는 2019년 대학원에 지원하면서 일본 대학 학사학위를 위조해 냈고, 성적증명서는 제출하지 않은 상
15일 오후 1시 45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모(某)참숯가마 뒤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소방차, 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불길을 제압했다.특히 소방당국은 산불이 난 장소가 문재인 대통령 선친 묘소가 있는 천주교공원묘지와 인접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신속진화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재개발 조합 임시총회를 연 조합장이 검찰에 넘겨졌다.부산경찰청은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모 재건축 아파트 조합장 A씨(6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는 지난해 10월 9일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22명이 참석한 임시총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조합 측은 당시 트럭을 이용해 집합 공간을 나눠 법령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경찰은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출입로가 한 곳인 점, 공무원 제지에도 불응하고,
구청장 재직 시절 지역 내 아파트 신축사업하던 건설업자에게 3천만원 받아전광우 전 부산 동래구청장이 지역 건설업자에게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제6형사부(최진곤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2년6월에 벌금 6천만원을 선고했다.이에 따라 전 씨는 법정구속됐다.판결문에 따르면 전 씨는 동래구청장 재임 시절이던 지난 2016년 11월 자신의 주거지 주변에서 지역 내 아파트 신축 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업자 A씨에게 청탁
부산교육청은 29일 동래구 금정고등학교의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 등 모두 14명(부산789~80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금정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28일 교사의 대체강사로 수업한 A강사(부산737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강사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부산713번)로부터, 그 아내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관련자로부터 각각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A강사는 다문화 위탁
이해동(66)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13일 수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고 부산일보가 14일 보도했다.이 전 의장은 의장 재직 당시 모 병원으로부터 줄기세포 관련 시술을 무료로 받아 부산 동부지청이 수뢰 혐의로 수사한 뒤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이 의장은 최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제2대 부산 연제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 전 의장은 2012년 광역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2014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