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금정구 구서동 소재 성일교회. 아침부터 매주 목요일 개설하고 있는 노인 무료식당에 제공할 겨울김치 4백여 포기를 담느라 분주한 풍경이었다. 그 속에서 반가운 얼굴과 마주쳤다. 성일교회 장로를 맡고 있는 홍완표씨. 어려운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그만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나름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는 그다. 홍완표 씨는 2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국해양대학교 제5대 총장 제청자로 선출됐다. 16일 한국해양대학교는 외부인사인 오전장관을 포함한 7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총장제청자 선출투표를 실시, 3차까지 가는 투표끝에 오거돈 전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전 장관은 해양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내년 1월까지 총장임용 제청한 후 대통령 임명을 받아 내년 3월부
아름다운 얼굴이 추천장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은 신용장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봉사를 해온 김인숙(金仁淑. 56.금정소방서 의용소방대장)는 올해도 어김없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시장을 열어 마련한 성금으로 차상위 계층을 찾아 봉사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19일 오후 2시 서동사무실(?)에서 서1.2.3.4동 금사동 내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을 7
민선시대 88년 제1대 제2기 금정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규순(鄭圭淳)씨가 지난 6월7일부터 한나라당 부산진을구(국회의원 이성권)상임 부위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정구 두구동 인근 마을에 태어나 청년기부터 4H봉사활동 그리고 청년연합회 등 등으로 금정지역에 봉사하면서 잔뼈가 굵은 정 부위원장은, 초창기 민선
허남식 부산시장이 29일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 진흥기구(TPO) 회장에 재선출됐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TPO총회에서 회원 도시 대표들의 추 대형식으로 회장에 재선출됐다. 허 시장은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회원도시들의 관광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TPO의 활동이 회원도시의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
민선자치이후 금정구를 위해 노력한 구의원들이 모임체인 금정구의회동우회가 새로 이장걸 전 부산시의원(금정구 도시사회위원장 역임)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구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목적을 갖고 새운 진로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이장걸 회장은 구의원출신으로서 몇 안된 부산시의원을
동서대학교가 단과대학으로 "임권택 영화예술대학"을 신설, 임권택 감독이 동서대로부터 내달 23일, 석좌교수로 정식 임명받아 강의를 맡게된다. 동서대는 오는 9월 2008학년도 수시 2모집부터 영화과, 뮤지컬과, 연기과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임권택 감독은 오늘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게 된 단과대가 설립된 것에 막중한
부산대 새 총장후보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김인세 현 총장이 1위, 이만형 교수(기계공학)가 2위를 차지했다. 부산선관위와 부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2일 오후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에 이어 전자투개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에서 김인세 현 총장이 과반수인 613표를 얻었고, 이만형 교수가 308표, 문병근 교수(경제학)가 95표, 허홍욱 교수(과학교육
부산 금정구의회 김연호(金然虎·55)의원이 부산 사람으로서 부산교원 총연합회가 주는‘독지상’수상자로 결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5월에 부산교총이 지역 일꾼을 선정하여 주는 이 상은 다른 상과 달리 교육계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한 상으로 금정구민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상(賞)이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양정동소
김숙자(金淑子)하면 금정구 여성사회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사. 그녀가 그동안 역임한 직책만 보더라도 여성단체장, 여명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 또 헌법기관인 평통자문위원…. 이렇게 보면 말하지 않아도 금정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란 것은 다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런 그녀가 지난 지방선거에 지지 인사 낙마로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 마음 고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제16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수도 보호구역 및 개발제한구역을 묶여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산 금정구 ‘회동수원지 주변 지역’에 대해 부산시가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촉구하였다. 백의원은 회동수원지 주변지역의 금정구의 전체 면적 45%를 상수원 보호
오는 28일은 원불교 최대 명절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이다.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 대종사가 1916년 전남 영광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날로, 원불교가 생일로 기념하는 날이다.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耕山) 장응철(張應哲·67·사진)종법사는 제92주년 대각개교절을 앞둔 17일 전북 익산
행복한 삶,바른 삶은 어떤 것일까? 또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요즘 시대에 선뜻 답하기 어려운 질문.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하겠다면 한 번쯤 종교적 가르침에 의지해 볼 일이다. 난해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어떡하냐고? 천만에! 실천적이고 쉬운 가르침도 얼마든지 있다. 올 봄 법륜(사진) 스님이 부산을 찾는다. 4월 3일부터
“하반신이 마비돼 죽음의 위기를 겪고 난 뒤 승찬(僧璨·?-606)스님의 고통스러웠던 삶이 토양이 된 ‘신심명(信心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무비(無比·64)스님이 ‘무비스님의 신심명 강의’(조계종출판사)를 출간했다.
‘김지하’라는 이름을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를 어떤 인물로 이해하거나 파악하고 있는가. 시인으로서 인가, 민주화를 위해 싸운 투쟁가로서 인가. 아니면 생명사상을 제창한 사상가나 사회 운동가로서 인가. 혹은 그 모든 것으로서 인가. 여러 의미로 이제 이 사회의 원로가 된 김지하를 만나 오늘의 세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들어
올해 부산경찰청의 슬로건은“억울한 사람 없는 부산 만들기". 너무 직설적인 표현인가? 아니, 변화하는 경찰행정의 단면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흐름의 선봉에 서서 금정경찰서를 이끌고 나갈 신임 신동건(辛 東 建 ∙ 56)금정경찰서장을 만나봤다. 차분하고, 지적으로 보이는 첫인상, 차근차근 설명하는 목소리 톤이 대화를 시작하고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원(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은 지난12일 오후3시 부산진구 가야소재 새마을 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회장에 추대되었다. 백 지회장은 인사에서“회원 여러분들이 뜻을 받들어 문고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 책읽기 운동을 펼쳐 집에 버리진 각종 서적을 구 금고를 통해 기증받아 시민
"논리적이고 할 말은 하는 공직자란 애칭을 받고 있던 간부 공무원이 정년 2년 4개월을 앞두고, 후배 공무원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임 준비를 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인 신성욱(申星昱 ․ 58) 사무관이 바로 그 사람, 경남 통영에서 출생해 부산 동아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단합니다. 아무런 의미 없는 첫마디를 던져 봤다. "예, 만나뵈어 반갑습니다."하고 답을 한다. 지난달 25일 12시, 이 보라(33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부산지부장)씨를 만나며 건넨 첫인사였다. 산뜻한 인상에 달변이다. “어떻게 젊은 분이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부산 지부장이 되었
금정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를 했던 원정희 전 부산시의회 의원의 지난1월 26일자 세일기업주식회사 전문이사로 취임 경영 일선에 나섰다. 또 동일 계열인 ‘동일자동차학원’원장도 겸임한다는 소식이다. 원 전무는 금정구에서 청년시절서부터 약30여년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고 김진재 국회의원의 조직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제4대때 부산시의회에 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