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라산 작업을 하는 김봉선(74) 사진작가께서 지난 21일 촬영한 ‘겨울 한라산’ 풍광 사진을 보내왔다.한전 제주에 근무하면서 제주 한라산에 매료되어 한라산을 '테마'로 5백여번 등정하며 작업하는 국내외로 알려진 유명한 풍경사진가다.유명한 국제 행사시에 이 분의 한라산 작업을 사용할 만큼 국내에서 한라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다. 한전 퇴직 후 고향에 가지 않고 제주를 고향처럼 아끼시는 분이다.우연한 인연으로 김봉선 사진작가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인연을 이어왔는데, 2019년 김 선생 댁에서 머물며 한라산 풍광의 이모
가을 꽃 국화가 눈길을 붙잡는다. 어느 꽃가게에서 너무 여뻐 양해를 구해 한 컷했다. 이 꽃이 피고 지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이 서러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 한 세상 살다 가겠지요. 시간이 주어지는 한...정성을 다해서 성실히 살이야 합니다. 국화꽃을 보면 ‘서정주’ 시인이 시구도 생각나지만, 시간이 좀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이 좀 천천히 흐르게 만들 수 있을 까요?좀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다음 주 휴일이 찾아오면 또 다시 시간이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또 연구해
저는 사진을 시작한지 약3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한지 올해로20년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한 동기는 신문제작을 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당시부터 했으니 오래 됐습니다. 정통적인 사진수업은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1년정도 기초이론을 배웠습니다. 주로 보도사진을 찍으며 이것 저것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자연풍경인 제주도 ‘용눈이 오름’을 테마로 정하고 찍은 지 약10년은 넘었습니다.‘용눈이 오름’을 작업 한 것은 다음기회에 이야기하겠습니다.이 사진은 일본에서 찍은 것이다. 故人인 숙부가 민단에 감찰위원으로 있을 당시. 일
부산 범어사에 주변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기상청이 예보되고 있다. 부산에서 애기단풍부터 채색화 되면서 낙엽이 아름답게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범어사와 계곡 이다.가을에서 연상되는 색채는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이다. ‘9월’이라는 시에서 ‘헷세’도 황금색을 말하고 있다. ‘키즈’는 /가을의 노래/에서 청색을 노래했다.화가들도 가을의 느낌을 주로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으로 표현하려한다. 그래서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에는 황금색과 청색이 가장 많이 쓰인다.범어사에 단풍은 아직 이르다. 계곡에도 빨강 노랑색으로 변해가
저는 사진을 한지는 오래나(?) 단체에 몸을 담은 지 20년, 그간 잡식가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찍어왔다. 그러다 자연풍경인 ‘용눈이 오름’을 테마로 정하고 찍은 지 약10년은 넘었다. ‘용눈이 오름’을 테마로 작업 한 것은 다음기회에 이야기하겠습니다.이 사진들은 일본에서 찍은 것이다. 故人인 숙부가 민단에 감찰위원으로 있을 당시. 일본 오사카에 갔다가 지금은 없지만 ‘나니와’ 카메라 숍에 들려 7층에 사진전시를 보러 갔는데, 일본 작가들이 ‘모델’을 찍고 있었다.그 당시 모델은 19세정도. 숙부가 찍으라 하기에 예...그랬더니 일
2004년 10월3일 순천만 풍광입니다. 까마득 오래됀 사진이다. 2004년 10월 2일 먼길을 따라 현지에 도착하여 숙소를 마련하고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새벽부터 순천만 여러곳을 관찰하며 작업한 것 중 하나이다. 그 당시 사진에 흥미를 갖고 열정적으로 해매던 시절이었다. 멋도 모르고 카메라 좋은 것 들고 폼재던 시절 인 것 꺼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인생의 편린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접을 길이 없다.그후 사회는 많이 변했고 다시 가보지 못하고 언론 매체로 다시 볼 수 있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보도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변해도
23일, 김영권(남산동 머드레 경로당 회장)어른이 부산 인근에 텃밭을 경작하며 카톡으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곡식이 영글어 가는 모습을 감상하세요"라 하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경주에서 태어나 제 2고향인 부산에 정착, 어느 듯 노년을 살고 있는 김영권씨. 부인은 수필가로서 부산에 알려진 명사입니다. 그는 몇 번이나 봉사에 뜻을 두고 도전하다 ‘바른 소리’로 길이 막혀 지금은 ‘노인들’ 촌장으로 노인들에게 봉사하고 있는 참 봉사꾼입니다.양산 텃밭을 가꾸며 각종 야채류를 심어 경로당등 지인들에게 유기농 야채를 보시하는 일들을 하고
장사익의 '찔레꽃'이 생각납니다. 노랫말이 유년시절을 그립게 합니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이 노래를 듣기 전에 '찔레꽃'을 보면 그저 지나쳤습니다. 애닳은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가 가슴을 울려 이젠 찔레꽃을 보면 가까이 한번 더 관찰하곤 합니다. 이 사진은 제주 '용눈이 오름' 산책길에 카메라로 포착한 '찔래꽃'입니다. 흐린날, 비오는 날, 감정적으로 찍으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문화다양성 시범교육 ‘다름과 多름’이 오는 9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싹을 틔울 전망이다.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금정 문화다양성 시범교육인 ‘다름과 多름’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다름과 多름’은 기존의 단편적 예술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금양초등학교·동현초등학교·두실초등학교·현곡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와 ‘문화다양성
(편집자 주):안대진 시인이 시 20편을 이명재 시인에게 읽어보시라고 부탁드렸다, 답변은 메일로 다소 정형시로서는 부족함이 있다며 정진을 알려왔다. 그런 후 김지하 시인에게 습작원고를 메일로 보내며 추천여부를 부탁드렸다.시는 서정적인 울림과 이미지 배열과 원숙한 기량을 보이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현실을 간결한 시어 하나하나로 잘 다듬어 놓았다. ‘언어적 간절성과 정서적 균질감으로 해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민중시로 여긴다’며 시 20편 중 3편을 선정 추천해 왔다. 3편을 동시에 천료 한다고 붙였다. 본지는 8월 29일 창간 30주
‘부부의 세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부부의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과 끝까지 함께해주신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마지막화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이어 “항상 제 자신이 부족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응원해주셨던 모든 말들이 저에게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주신 관심과 사랑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더 성장하고 믿음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구청장: 정미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도 전시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서동예술창작공간의 ‘오감만족 우리동네 미술관’사업이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금정문화재단은 국비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오감만족 우리동네 미술관’사업은 오는 8월 전시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내용은 전시회와 아티스트 토크 개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
봄이 오는데도 아직 금정구는 봄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가 금정사람들 마음을 혼란스럽게하는 계절. 그러나 금정산 봄은 어김없이 계절을 찾아듭니다. 지난 27일 금정산 범어사 경내 계명봉엔 봄을 손짓하는 운해가 그림을 흘려 그립니다. 지금 상황을 마치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금정구의 안개속 정치를 묘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도 금정구를 알고 봉사하면서 주민들과 얼굴 맞대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 구민들 마음입니다. 난데 없이 나타나 "나 국회의원 하겠소"하면 주민들이 이해할까요? 금정구를 호락호락 보지 않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염증)' 확산 위험이 있으니,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외출은 삼가자. 특히 바이러스가 득실득실한 병원방문은 자제해야 한다.집 안에 머물러도 환기를 해야 하며, 가습을 충분히 해서 습도를 50%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바이러스가 ‘장수’하는 데 가장 큰 조력자가 ‘낮은 습도’이다. 습도가 낮으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살아남는다.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오래 떠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전파확률도 높
/속절없이 저무는 해.돌아보면 참 무수한 신호등 건너왔다.잊어야 할 것 잊지 못하고,잃어선 안 될 일 것 잃어버린채,가슴에 묻는다.누렇게 바랜 희망의 낟알과 신산의 세월을.화석으로 굳기 전에 일어서야 한다.마디마디 아픈 기억의 관절 툭툭털며,361일 꿈들의 조각의 뜬다.어둠을 건너는 시린 별빛.아름다운 기억을 향해 시를 씁니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유해가스 제거 효율이나 필터 교체비 등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9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필터 교체 주기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지만 1년 사용 뒤 교체를 기준으로 하면 위니아가 3만5천으로 가장 저렴햇다. 샤오미는 자체적으로 정한 필터교체 주기가 짧아 1년에 두 차례 교체해야 하는 만큼 연강 11만원이 들었다.하루7.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환산한 연가 전기요금은 쿠쿠(9000원)가 가장 저렴했고, 삼성(1만7000원)이 가장 비쌌다. 새집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이 29일 화요일, 11시 브런치콘서트를 와인과 함께 준비했다. 는 와인 소믈리에, 그리고 클래식가이드와 유쾌한 수다를 나누는 듯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남미의 클래식 곡과 와인을 테마로 하여 펼쳐진다. 실력 있는 현악 연주팀인 ‘안형수퀸텟’의 클래식 연주와, 중앙일보 주최 와인 컨슈머리포터 전문가 패널인 소믈리에 장홍, 그리고 예술감독 김이곤의 해설과 어우러져 와인처럼 풍미 깊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커피가 포
부산문인협회가 9월4일 주최한 제26회 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김흥규(74)시인이 '문학대상' 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김흥규(74) 시인은 장전동에 거주하며 '금정구의회의원' 과 '장전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거제 칠천도서 교사로 있는 장남과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칠천도 플라워 팬션'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규 시인은 1998년 '해동문학'으로 등단하여 금정구문인협회 회장과 부산 시인협회 우수상, 실상문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황다리의 북소리, '푸른 동굴을 뚫다' 등 다수가 있다. 또 국민훈장
왜 이럴까? 시국이 시끄럽다. 좀 건강한 사회를 바랐는데, 정치가 갈수록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서민들의 삶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우파 (전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권오을씨는 국회를 이렇게 말한바 있다."국회의원들 중에 서민이 없다. 그러니 서민정책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 보니 명언인 것 같다. 이젠 국민들의 정치수준이 정치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방선출직도 마찬가지이다. "선수가 높아가고, 감투를 쓰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 많다.소통은 필요없고 자기 고집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전국 열린관광지 사업 공모 결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서귀포 치유의 숲을 비롯해 제주올레7코스, 서복전시관등이 '2019 전국 열린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전국 열린관광지 사업 공모 결과 제주지역 4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장애인, 노년층,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에 균등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올해 열린관광지에는 제주도(서귀포), 강원도(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