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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위반으로 면허가 취소된 치과의사가 이런 사실을 숨기고 환자들로부터 선불로 받은 진료비를 챙겨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동래경찰서는 18일 사기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치과의사인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동래구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선불로 내면 할인해준다"고 속여 17명에게 임플란트 치료비 등 8천545만원을 선불로 받은 뒤 병원을 폐업하고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에서 고용 의사로 일하다 자격이 정지됐으나
사건사고
편집부
2018.03.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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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4시 30분쯤 금정구 장전동의 한 원룸 5층 A(23·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가 연기를 마셨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경찰은 양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편집부
2018.03.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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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도 미투(#Metoo)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대학 교수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최근 교육부에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투서가 접수됐다.투서에 따르면 부산외대 A교수는 지난달 5일 오후 5시쯤 여학생 B씨를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A씨는 투서에서 술자리가 끝난 뒤 집에 가는 택시에 B교수가 함께 탔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학교 측은 이 같은 주장이 알려지자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조사 과정에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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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8.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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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정구청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경, 부산지방경찰청이 청소행정과를 압수 수색한 것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금정구청에서 위탁관리업체인 장전동 소재 청소대행업체 모 회사가 ‘직접고용인 아닌 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하여 인건비를 횡령하였다’ 는 것이다.이 사안은 ‘지난해부터 내부고발로 경찰이 내사해 온 사건이다.’
사건사고
금정신문
2018.02.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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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던 부산 강서구의회의 한 구의원이 구속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 장성학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서구의회 A부의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1일 밝혔다.장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혐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할 우려 있다"며 A의원에 대한 구속 사유를 밝혔다.A의원은 한 건설업자로부터 강서구 내 불법 증축한 건축물에 부과될 이행강제금을 낮춰달라는 청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을 받은 혐
사건사고
편집부
2018.02.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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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입후보 예정자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부산 기장군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모 단체 회원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단체 상임대표이자 모 정당 입후보 예정자인 A씨와 단체 관계자 B씨, C씨 등 3명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기장군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연말 단체 모임에 참석한 회원, 정당인, 선거구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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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금정구 거주 사망자가 2명으로 밝혀졌다.사망자는 부곡2동 김순임(29년생)씨와 청룡노포동 문광숙(71년생)씨이다. 김순임씨는 세종병원에서 입원가료 중 사망해 밀양에서 장례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다.문광숙씨는 세종병원요양 간호원으로 근무 중 화재사건으로 사망하여, 금정구 영락공원 장례예식장에서 장례진행중이며 30일 오후 1시 30분에 발인을 한다.
사건사고
금정신문
2018.0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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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의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구서동의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19일 오후 4시쯤 금정구 구서동의 한 7층 건물 신축 현장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현장 내부와 자재 등을 태워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작업 중인 인부들은 곧바로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페인트 작업 중 연기를 보고 대피했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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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설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의 한 기초단체의 의회 부의장 사무실을 5일 압수수색 했다.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이날 오전 건설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강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부의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A부의장의 자택도 함께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A부의장은 한 건설업자로부터 강서구 내 불법 증축한 건축물에 부과될 이행강제금을 낮춰달라는 청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만간 A부의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금정신문
2018.01.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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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뒤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부산고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전 시장의 항소심 무죄판결에 불복해 27일 대법원에 상고했다.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이 나온 지 일주일 만이다.당시 허 전 시장은 "대단히 억울했다. 현명한 판결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2심 재판부가 허 전 시장의 공소사실을 무죄로 본 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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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7.12.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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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인 측근을 통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혐의를 벗게 됐다.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허 전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또, 돈 전달책으로 지목된 허씨의 측근 이모(67·구속기소)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8월,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에서는 허 전 시장이 검찰 측의 기소 내용을 모두 부인하고 있어, 이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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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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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인 측근을 통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1일 오후 열린다.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허 전 시장과 허씨의 측근 이모(67·구속기소)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허 전 시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벌금 6천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오랜 친분이 있는 이 씨가 부산시장 선거에서 허 전 시장을 도와주려고 엘시티 이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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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2017.12.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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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부산무용협회 전·현직 임원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8년 동안 부산문화재단 등을 통해 받은 공연 지원비 6천만 원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역 무용계 갑질 논란과 함께 이른바 '페이백' 관행이 알려진 이후 지난 10월 협회에 대한 압수수색 벌였다.그 결과 협회 임원들이 가족과 지인 등의 이름으로 만든 차명계좌를 이용해 지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당시 경찰은 이들이 유용한 돈이 수백만 원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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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7.12.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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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서부지원 조원경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북구의회 A구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조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혐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할 우려 있다"며 A의원에 대한 구속 사유를 밝혔다.법원은 A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소속 북구의회 B의장에 대한 영장은 기각했다.앞서 지난 4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수뢰혐의로 북구의회 A의원과 B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의원과 B의장은 지난해 5월 한 건설사 대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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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7.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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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구청 간부가 해외 공무 출장 중에 골프를 친 사진이 SNS을 통해 알려지며 '외유성 출장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부산 영도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어윤태 영도구청장, 구청 A과장, 한 봉사단체 회장 등 5명이 일본 사가현 국제 벌룬페스티벌 참관 출장을 다녀왔다.이 과정에서 출장 마지막 날 구청 A과장과 봉사단체 회장 등은 일본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출장 직후 어 청장이 SNS에 골프장에서 찍은 이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공무원노조 홈페이지 등에서는 사실상 이번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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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신문
2017.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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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소된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7) 회장에게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허남식 전 부산시장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3일 오후 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전 시장과 측근 이 모(67)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허 전 시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60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허 시장과 고교 동창이자 '비선 참모'로 알려진 이 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씨는 돈을 받았다고 허 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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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2017.11.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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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년 동안 자신이 내야할 주택 관리비와 전기요금 수천만 원 상당을 이웃 입주들에게 떠넘긴 입주자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부산 서부경찰서 수사과는 부산 서구 모 공동주택의 옛 입주자 대표 A씨(65)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99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21년여 동안 총 90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내야 할 월 평균 18만 원의 관리비와 전기요금을 다른 입주민들이 나눠 내게 하는 수법으로 총 4천6백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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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1.2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