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로또 복권추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8:50분이면 T.V로 복권을 추첨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당첨이 되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을 수 있어서 인생역전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역전에 대해 말을 하라고 하면 로또 복권을 이야기 한다. 그것이 인생역전이라고.... 하지만 필자는
최근 신모씨 등의 교육자들에 대하여 학력을 속였다고 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력을 속이는 것은 예전부터 종종 있어왔던 일이지만...이번에는 일파만파로 점점 커지는 듯합니다. 만화가 이모씨 등의 고백도 있지만...무엇보다 학원의 강사들을 상대로 검찰조사가 의뢰되기도 했더군요. 그러고 보면 어이가 없는 게, 학력을 속이는 것은 강사나 교수나 마찬가지 일텐
아삭아삭한 열무김치와 풋고추 빨간 고추장만 있다면 밥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무사히 날 수 있다. 더운 여름 햇볕 속에서도 싱싱하게 자라는 열무는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푸성귀의 대표격이다. 과일이든 야채든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듯이 ‘열무 한 단’은 여름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격이다. 열무 한 단이면 열무김치는 물론이고 보리비
금산은 본디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건국을 기원하며 이성계가 머물면서 100일 기도를 올렸던 금산의 이씨기단은 전설을 갖고있었다. 대업을 이루게 될 경우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태조는 거대한 비단 대신 산 이름을…
20대 때 여름이면 가방에 가득 시집과 소설책을 담아 시골집으로 내려가곤 했었습니다. 책 읽는 일이 내겐 여름휴가였습니다. 어느새 다 읽어버리곤 해서 나중엔 노트에 옮겨보곤 했죠. 시골이었으므로, 지금처럼 인터넷 서점이 있던 때도 아니었으므로, 책을 구하려면 자전거를 타고 읍내로 나간 뒤 다시 도시로 나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했던 번거로움 때문에 한 일이 잊
“네 저도 그 정도는 좀 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낚시로는 고기를 잡아도 그물로는 고기를 잡지 말라고 선인(先人)들이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를 아십니까?” “글쎄요 그런 말씀을 하셨나요??” 필자가 되묻자 그는 껄껄껄 소리 내며 웃었다. “농사꾼이
몇 년 전 부터 명품 명품 명품 이라는 단어가 온 오프라인을 휩쓸고 있습니다. 한 가정에 명품 없는 집이 없다 예기하고 못해도 짝퉁명품 한개정도는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 중 명품은 대중화 되고 있는데 왜 한국에서는 미국 일본 유럽의 선진국의 3~4배의 돈을 주고 보편화 된 명품을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 국민들 중에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가 잦아지는 요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지만 마냥 사서 먹이기에는 찝찝하아이스크림.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좋은 먹거리와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만들어보자. 인공색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안전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의외로 쉽다. 냉동실에서 최소 5시간 이상 얼릴 것과 일단 3시간이 지나면 30
여름 과일로 만든 과일주스야말로 영양도, 맛도 풍부하고 더위를 식히는데도 그만이다. 일반적으로 여름과일은 수분이 많아서 더위를 식혀주고,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갈증을 해소시킨다는 것은 몸에 수분을 보충해줌으로써 신체가 필요로 하는 각종 생리활성 물질을 공급하고, 결국 이것이 여러 기능을 발휘하여 건강을 유지해준다고 할 수 있다.여름과일은 열매 자체로 그냥
소설 소재를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삶을 통한 경험으로부터 얻습니다. 내가 살아온 삶 속에서 얻게 된 감정과 감각과 사유, 즉 직접경험은 내 속 어딘가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자극해서 일깨워주는 것이 간접경험인데요. 비율로 치면 30퍼센트의 직접경험에 70퍼센트의 간접경험이라고 할까요. 간접경험? 물론 독서입니다. 국문과를 졸업한 후
“어 대물이야 대물...” “어휴.. 이게 뭐야 잉어잖아 2미터는 되겠는걸..” 아까부터 피아노 줄 소리가 나면서 몇 시간째 파이팅을 하던 낚시꾼들의 소리었다. 새벽2시 짙은 어둠사이로 랜턴 빛이 소란스럽게 움직이면서 환호성과 괴성을 지르는 소리로 의암댐이 들썩였다. 소리에 주인공들은 며칠은 이곳에 머무른 것으로
옛날엔 미운 일곱 살이었는 데, 요즘은 미운 세 살이라 한다. 근간에 내 딸아이 별과 같은 네 살배기 엄마들이 모여 앉으면 제 자식을 속된 말로 미친 네 살이라며 경악을 한다. 요즘 아이들의 지능지수와 감성지수가 얼마나 빠른 지, 엄마가 장단을 맞춰 주기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내 딸아이 별은 또래들과 비교했을 때 어휘력이 풍부하고 발음이 정확한
교통카드 환불에 관한 잠깐 퀴즈! "교통카드 환불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① 충전을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② 특정 편의점 ③ 특정 은행 ④ 카드회사 사무실 정답은 ②번 ③번 ④번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충전한 곳에서 당연히 환불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교통카드는 구매와 충전은 쉬운데 환불 절차는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서울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도덕적이여 가난한 자는 게으르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씨는 1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왜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도덕적인가’라는 글을 통해 “자본주의 사화에서 부자는 대체로 가난한 사람보다 더 도덕적이다“며 “부자는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스무 살 적에 좋아했던 건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수평선이었지, 바다가 아니었다 태종대 전망대에 올라 동그란 망원경을 들여다보면 아득히 펼쳐지는 것이 바다보다 꿈이었다 꿈이 더 넓어서 파랬다 첫사랑도 바다에서 만났다 *디제리두의 울음에 순식간 원시림이 자랐고 낯선 땅에 선 것만 같아, 그의 손을 잡고 백사장을 걸으면 꿈이 익는 해운대가 좋았다 아무데고 떠날
이적이 추천하는 책 안녕하세요, 음악하는 이적입니다. 늘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야 하는, 산만한 독자입니다. 상상력은 거의 모두 책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오늘 추천할 책들은, 웃음 속에 삶에 대한 통렬한 성찰을 담고 있는 책들입니다. 저는 얼마전 이야기책 을 발표하고, 현재 의 새 앨범을 준비중입니
얼마 전 신문지면을 통해 눈길에 택시와 덤프트럭이 정면충돌하는 사고로 운전기사와 뒷자리 여자 승객이 사망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저 흔한 교통사고라고 생각했지만 사고가 난 뒤 구조대가 종이처럼 구겨진 택시 안에서 여자 승객을 꺼내자 그 품속에 갓난아기가 천진난만한 얼굴로 잠을 자고 있었다는 기사를 읽고는 척추를 타고 오르는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그 전
꼭 1년만인 것 같다. 그것도 대구에서. 8일 오전 11시20분경, 대구 그랜드호텔 결혼식장에 나타난 김문곤 전 금정구청장을 만났다.건강한 모습으로 식장 로비를 걸어 들어와 깜짝 놀랐다. 그 뒤론 금정구에서 그래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분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왔다. ‘오랫만입니다.’ ‘응~’ 손만 잡아보고 바쁜 듯
제안자 : 시몽백작 ◆ 제안요지 평소 주류회사를 운영하던 저는 거래하고 있는 업장에서 배출되는 빈 공병들 중 일부는 우리 회사가 회수하여 처리하고 있지만 아무도 회수하지 않는 빈 공병들이 상당량이 되고 그 처리과정이 재활용의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활용해가지 않는 빈 공병들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창출한다
땡볕 아래 서서 눈살을 찌푸린다 절반이나 걸어 왔는데 절반을 더 걸어야 하는 데 7월이라 목이 타는가 텃밭은 이랑마다 젖이 불어서 아낙이 더운 가슴을 열고 풋내 나는 속살의 유혹에 햇살이 또 사내처럼 달려든다 푸르다 못해 검게 타들어 가는 저, 녹음 끝에 스러지는 결실을 배우리라 청록의 카펫을 밟고 서서 발돋움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