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에 주변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기상청이 예보되고 있다. 부산에서 애기단풍부터 채색화 되면서 낙엽이 아름답게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범어사와 계곡 이다.가을에서 연상되는 색채는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이다. ‘9월’이라는 시에서 ‘헷세’도 황금색을 말하고 있다. ‘키즈’는 /가을의 노래/에서 청색을 노래했다.화가들도 가을의 느낌을 주로 황금색이 아니면 청색으로 표현하려한다. 그래서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에는 황금색과 청색이 가장 많이 쓰인다.범어사에 단풍은 아직 이르다. 계곡에도 빨강 노랑색으로 변해가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몸에 가장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튜브 과학 전문 채널 ‘ASAP 사이언스’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시는 ‘모닝커피’가 당신의 건강을 되려 해친다”고 소개했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Cortisol)’은 아침 8~9시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각성·흥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카페인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카페인은 오히려 우리 신체가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방해한다. 커피를 더 마실수록 코르티솔은 덜 분비되므로, 우리
저는 사진을 한지는 오래나(?) 단체에 몸을 담은 지 20년, 그간 잡식가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찍어왔다. 그러다 자연풍경인 ‘용눈이 오름’을 테마로 정하고 찍은 지 약10년은 넘었다. ‘용눈이 오름’을 테마로 작업 한 것은 다음기회에 이야기하겠습니다.이 사진들은 일본에서 찍은 것이다. 故人인 숙부가 민단에 감찰위원으로 있을 당시. 일본 오사카에 갔다가 지금은 없지만 ‘나니와’ 카메라 숍에 들려 7층에 사진전시를 보러 갔는데, 일본 작가들이 ‘모델’을 찍고 있었다.그 당시 모델은 19세정도. 숙부가 찍으라 하기에 예...그랬더니 일
2004년 10월3일 순천만 풍광입니다. 까마득 오래됀 사진이다. 2004년 10월 2일 먼길을 따라 현지에 도착하여 숙소를 마련하고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새벽부터 순천만 여러곳을 관찰하며 작업한 것 중 하나이다. 그 당시 사진에 흥미를 갖고 열정적으로 해매던 시절이었다. 멋도 모르고 카메라 좋은 것 들고 폼재던 시절 인 것 꺼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인생의 편린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접을 길이 없다.그후 사회는 많이 변했고 다시 가보지 못하고 언론 매체로 다시 볼 수 있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보도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변해도
23일, 김영권(남산동 머드레 경로당 회장)어른이 부산 인근에 텃밭을 경작하며 카톡으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곡식이 영글어 가는 모습을 감상하세요"라 하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경주에서 태어나 제 2고향인 부산에 정착, 어느 듯 노년을 살고 있는 김영권씨. 부인은 수필가로서 부산에 알려진 명사입니다. 그는 몇 번이나 봉사에 뜻을 두고 도전하다 ‘바른 소리’로 길이 막혀 지금은 ‘노인들’ 촌장으로 노인들에게 봉사하고 있는 참 봉사꾼입니다.양산 텃밭을 가꾸며 각종 야채류를 심어 경로당등 지인들에게 유기농 야채를 보시하는 일들을 하고
의 줄거리산티아고 노인은 하바나에서 고기를 낚으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어부이다. 일생을 바다에서 보낸 그는 이제는 노쇠하지만 이웃 소년 마늘인과 함께 배를 타며 어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그러나 84일 동안 계속해서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소년을 다른 배의 조수로 보낸다. 산티아고 노인은 혼자 먼 바다까지 나가고, 그의 낚시에 거대한 돛 새치 한 마리가 걸린다. 사흘간의 사투 끝에 노인은 대어를 낚아 배뒤에 매달고 귀로에 오른다.그러나, 돛새치가 흘린 피 냄새를 맡고 상어떼가 따라오고,
장사익의 '찔레꽃'이 생각납니다. 노랫말이 유년시절을 그립게 합니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이 노래를 듣기 전에 '찔레꽃'을 보면 그저 지나쳤습니다. 애닳은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가 가슴을 울려 이젠 찔레꽃을 보면 가까이 한번 더 관찰하곤 합니다. 이 사진은 제주 '용눈이 오름' 산책길에 카메라로 포착한 '찔래꽃'입니다. 흐린날, 비오는 날, 감정적으로 찍으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문화다양성 시범교육 ‘다름과 多름’이 오는 9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싹을 틔울 전망이다.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금정 문화다양성 시범교육인 ‘다름과 多름’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다름과 多름’은 기존의 단편적 예술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금양초등학교·동현초등학교·두실초등학교·현곡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와 ‘문화다양성
(편집자 주):안대진 시인이 시 20편을 이명재 시인에게 읽어보시라고 부탁드렸다, 답변은 메일로 다소 정형시로서는 부족함이 있다며 정진을 알려왔다. 그런 후 김지하 시인에게 습작원고를 메일로 보내며 추천여부를 부탁드렸다.시는 서정적인 울림과 이미지 배열과 원숙한 기량을 보이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현실을 간결한 시어 하나하나로 잘 다듬어 놓았다. ‘언어적 간절성과 정서적 균질감으로 해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민중시로 여긴다’며 시 20편 중 3편을 선정 추천해 왔다. 3편을 동시에 천료 한다고 붙였다. 본지는 8월 29일 창간 30주
30일 부산 청사포서 바라본 오륙도, 오후 4시경 작업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인근에 아파트까지 운치를 더합니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부부의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과 끝까지 함께해주신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마지막화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이어 “항상 제 자신이 부족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응원해주셨던 모든 말들이 저에게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주신 관심과 사랑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더 성장하고 믿음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구청장: 정미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도 전시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서동예술창작공간의 ‘오감만족 우리동네 미술관’사업이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금정문화재단은 국비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오감만족 우리동네 미술관’사업은 오는 8월 전시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내용은 전시회와 아티스트 토크 개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
“뜰 앞에 목련이 피었다. 백주의 이슬이 청엽 위에 대굴거리고 무한한 순결을 자랑하는 하얀 꽃봉오리가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피어오른다. 하늘빛 잎사귀ㅡ 눈빛 봉오리, 아름다운 조화위에 자랑스러운 호화의 잎새, 나는 아침 뜰 앞에 서서 그 꽃봉오리를 여러 번 만진다.그리고 떠나기 어려운 듯이 그 꽃 밑에 한 시간이나 머뭇거린다. 세상에 아름다운 자랑이 여기보다 나을 것이 또 있을까? 신의 거룩한 표정, 모든 성스러운 최고의 미! 첫 여름에 피어나는 목련은 이같이 아름답다.” (노자영)의 ‘산가일기’에서 빌려 왔습니다. 꽃말은 '숭고한
봄이 오는데도 아직 금정구는 봄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가 금정사람들 마음을 혼란스럽게하는 계절. 그러나 금정산 봄은 어김없이 계절을 찾아듭니다. 지난 27일 금정산 범어사 경내 계명봉엔 봄을 손짓하는 운해가 그림을 흘려 그립니다. 지금 상황을 마치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금정구의 안개속 정치를 묘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도 금정구를 알고 봉사하면서 주민들과 얼굴 맞대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 구민들 마음입니다. 난데 없이 나타나 "나 국회의원 하겠소"하면 주민들이 이해할까요? 금정구를 호락호락 보지 않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랜만에 ‘겨울다운 겨울’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염증)' 확산 위험이 있으니,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외출은 삼가자. 특히 바이러스가 득실득실한 병원방문은 자제해야 한다.집 안에 머물러도 환기를 해야 하며, 가습을 충분히 해서 습도를 50%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바이러스가 ‘장수’하는 데 가장 큰 조력자가 ‘낮은 습도’이다. 습도가 낮으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살아남는다.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오래 떠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전파확률도 높
'늘 나를 맞이하는건 '바람이다. 나는 가끔씩 바다에 나와 쉰다.그리고 바다의 소리를 듣는다. 바다엔 색깔이 있다. 사진은 마음으로 찍는다.결 좋은 이 바람은 누가 빗질해 보낼까요.지나온 시간을 밟으면 눈물이 납니다. 박제된 시간을 풀어 그대에게 보냅니다. (사진은 부산 기장읍 연화리 해안가 입니다.)
/속절없이 저무는 해.돌아보면 참 무수한 신호등 건너왔다.잊어야 할 것 잊지 못하고,잃어선 안 될 일 것 잃어버린채,가슴에 묻는다.누렇게 바랜 희망의 낟알과 신산의 세월을.화석으로 굳기 전에 일어서야 한다.마디마디 아픈 기억의 관절 툭툭털며,361일 꿈들의 조각의 뜬다.어둠을 건너는 시린 별빛.아름다운 기억을 향해 시를 씁니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유해가스 제거 효율이나 필터 교체비 등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9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필터 교체 주기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지만 1년 사용 뒤 교체를 기준으로 하면 위니아가 3만5천으로 가장 저렴햇다. 샤오미는 자체적으로 정한 필터교체 주기가 짧아 1년에 두 차례 교체해야 하는 만큼 연강 11만원이 들었다.하루7.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환산한 연가 전기요금은 쿠쿠(9000원)가 가장 저렴했고, 삼성(1만7000원)이 가장 비쌌다. 새집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이 29일 화요일, 11시 브런치콘서트를 와인과 함께 준비했다. 는 와인 소믈리에, 그리고 클래식가이드와 유쾌한 수다를 나누는 듯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남미의 클래식 곡과 와인을 테마로 하여 펼쳐진다. 실력 있는 현악 연주팀인 ‘안형수퀸텟’의 클래식 연주와, 중앙일보 주최 와인 컨슈머리포터 전문가 패널인 소믈리에 장홍, 그리고 예술감독 김이곤의 해설과 어우러져 와인처럼 풍미 깊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커피가 포
부산문인협회가 9월4일 주최한 제26회 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김흥규(74)시인이 '문학대상' 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김흥규(74) 시인은 장전동에 거주하며 '금정구의회의원' 과 '장전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거제 칠천도서 교사로 있는 장남과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칠천도 플라워 팬션'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규 시인은 1998년 '해동문학'으로 등단하여 금정구문인협회 회장과 부산 시인협회 우수상, 실상문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황다리의 북소리, '푸른 동굴을 뚫다' 등 다수가 있다. 또 국민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