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비리가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일보 보도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그 기사를 게재 한다.)친분 깊은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으로부터현금·신용카드·아파트·차량 제공 받은 의혹도경찰, 자필 정치자금 수수 관련 장부도 수사황보승희 의원 "일절 받은 적 없다" 혐의 부인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돼 결국 폐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 결과는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이었다. 헌법 53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의료인 내부 직역 간 첨예한 갈등을 불러온 간호법 제정안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
국민의힘이 29일 '시민사회 선진화 특별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하태경 의원을 임명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비공개 화상 최고위원회를 열고 하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특위는 20명 안팎 규모로, 원내 의원 10여명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김경률 회계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시민단체 지원 사업을 비판했던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25일 국민의힘은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시민단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것을 계기로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민주당 금정지역 위원장 김경지는 17일 오후3시 부산대 정문 사거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정당, 시민단체, 시민들이 총단결해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와 삭발식을 단행했다. 금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는 '들러리 사찰단' 일본 파견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중요한 정보조차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현장확인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향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예정된 수순의 일부"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의 중차대성을 고려해 시민사회의 주의를 촉구
'국민의 힘' 당원협의회 '중앙위원회'는 15일 오후 모 음식전에서 다수의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백종헌 국회의원과 홍완표(전 금정구의회 의장)이 참석 인사를 드렸다.
가상자산(코인)보유 논란이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일주일간 허위 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은 2일 기시다 총리 방한 소식을 동시 발표했다.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취임 후 처음 방일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무방문 형식이며 기간도 1박 2일로 동일하다.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이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북 위협에 맞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BTS보다 의회엔 제가 먼저” 원고에 없던 애드리브기립박수 23번 터져 나와“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다” “발음·매너·유머까지 갖췄다” “아메리칸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한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상 ·하원 합동연설을 한 가운데 매끄러운 영어 연설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오랫동안 준비한 뒤 검사로 27년을 지낸 경력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영어 실력과 표현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다.오히려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발언할 때 나오는 습관들도 보이지 않
박용진 의원 자료 분석국조실 사업 따낸 청년재단대표가 장예찬 여 최고위원입찰가격평가 꼴찌였지만정성평가서 큰 격차로 ‘1위’장 “전문성 갖춰 선정된 것”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이 이사장인 청년재단이 최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약 17억원짜리 위탁사업을 따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집권여당 지도부에 속한 정치인이 대표인 기관이 민간업체들을 제치고 정부 사업을 수탁한 것으로 불공정 경쟁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청년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전 대표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국민일보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검찰의 수사에 응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당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전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게 있으며
새로이 구성되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현역 의원인 전주혜 의원이 합류한다.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의 위원들이 잇따라 설화에 휩싸인 상황에서 윤리위의 ‘1호 징계’ 대상 선정에 관심이 모인다. 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은 당 중앙윤리위원회 구성을 최근 완료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20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윤리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윤리위 구성원 중 소수에 속하는 현역 의원에는 전 의원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9인 이내 위원을 둘 수 있다. 다만 위원장 포함 위원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김종인 전 위원장이 18일 “오늘날 정당 모습을 보면 과연 이런 정당에서 무슨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방안이 나올 수 있겠느냐”며 “현재 상태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런 김 전 위원장이 여야 양당을 모두 비판한 것이다.특히 김 전 위원장은 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해 ‘신당 창당’ 추진 의사를 밝히자 “도우려 한다”고 협조 의사를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
총 발의안 1121개… 68개 가결21대 국회 부산지역 의원의 지난 3년 국회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하갑) 의원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장제원(사상), 하태경(해운대갑) 의원은 낙제점을 받았다.부산경실련이 2020년 5월 30일~2023년 3월 31일 부산지역 의원 18명의 기초 업무 수행능력(회의 출석률, 법안 발의 및 가결 건수, 발언 수)을 정량평가한 결과, 부산 국회의원의 상임위 평균 출석률은 89.9%, 본회의 출석률은 88.4%로 조사됐다.의원별로 보면 상임위는 국민의힘 이헌승(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지도부가 백종헌(금정출신)을 원내 부대표에 선임 했다. 백종헌 의원은 최근 당내 초선의원 '대표발의 법률안 법안 반영 비율 1위(41.86%)를 차지하였던 점이나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샘로 개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중앙당직을 부여받았다고 백 국회의원사무실이 밝혔다. 원내지도부는 15인 이하로 구성되는 원내부대표단은 초선의 백종헌,서정숙·임병헌·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서범수·지성호·정경희 의원이 선임됐다. 여기에 이양수 원내수석,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까지 13인이다.이 가운데 서정숙·임병헌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창원지법 신동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약 2시간 10분간의 심사를 마치고 창원교도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를 기다렸다.하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법정에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전봉민 의원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이 지난해 보다 재산이 절반 가량 줄어 들어 506억 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실 제공지난해 1천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던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재산이 절반 가량 줄면서 국회의원 재산 1위 자리를 안철수 의원에게 내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산지역 국회의원 중 재산 1위는 국민의힘 전봉민(수영) 의원으로 나타났다.전 의원은 지난해 재산보다 506억 3901만 원 감소한 559억 1677만 원을 신고했다. 비상장주식 백지신탁으로 재산이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가결됐다. 하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7000만 원을 받고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지자체장과 보좌관 등에게서 지역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57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동의안 가결로 하 의원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올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와 인상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 좌담회 등 여론 수렴을 좀 더 해서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제시한 복수의 안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산의 국회의원 중 2위인 백종헌 국회의원이 297억 3191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약 31억 원 늘었다. 백 의원이 보유한 공장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물과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20억 원 상당의 재산이 늘었다. 부산 국회의원 중 재산 1위는 전봉민(수영) 의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재산(1065억 5578만 원)보다 506억 3901만 원 감소한 559억 1677만 원 상당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 의원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인 동수토건 5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회장은 27일 국회를 찾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대출 정책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행안부 관계자 등에게 지방의회법, 지방자치법으로 인한 인사권독립(사무조직) 등을 협의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선 관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국민의힘 집행부로부터 당 차원에서 긍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