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님이 권해주신 책
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중지하라는 유쾌한 글들입니다. 당신은 살아있으며 살아갈 뿐이라는 간단한 이들의 증언이 온갖 몰가치한 것들 속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의 빛을 드리울 것입니다.

김창완씨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대 잠사학과(천연섬유학과)를 졸업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로 활동 중이다. 1977년 "아니 벌써"로 데뷔한 후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살아왔다. 비 갠 날의 바람결 같은 음색을 지냈으면서도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슬픔과 우울을 동시에 유포하는 가수 김창완을 사람들은 "천진한 페시미스트"라 부른다. 최근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간 그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한 산문집 『이제야 보이네』를 출간했다.

김창완님이 권해주신 책

이 소설은 참혹하고 야만적인 전란과 문화대혁명의 시대를 살아낸 중국 민중의 서사시이다. 광대한 땅과 오랜 역사, 격변의 시절을 겪은 민초들의 의식과 정서의 서술은 너무 리얼해서 오히려 환상적으로 보인다. 작가는 이토록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통해 범상하고 누추한 삶이란 없다는 것, 누구의 것이든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강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것인지, 위대한 것인지를 가식없이 진솔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
위하 저/ 백원담 역 | 푸른 숲

이 소설은 참혹하고 야만적인 전란과 문화대혁명의 시대를 살아낸 중국 민중의 서사시이다. 광대한 땅과 오랜 역사, 격변의 시절을 겪은 민초들의 의식과 정서의 서술은 너무 리얼해서 오히려 환상적으로 보인다. 작가는 이토록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통해 범상하고 누추한 삶이란 없다는 것, 누구의 것이든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강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것인지, 위대한 것인지를 가식없이 진솔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줘
레이몬드 카버 저/ 안종설 역 | 집사재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한는 언어"로 쓰여진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진실"이라는방식으로 접근하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로 쓰여진 소설이다. 자칫 지루해질 방식이나 레이몬드 카버 특유의 놀라운 스피드와 구성, 작품이 끝날 때 밀려오는 슬픔과 아름다움, 뛰어난 이야기 장악 능력과 그것을 플어내는 방법 .


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하버드까지
조지프 레마솔라이 레쿠톤 저/ 이혜경 역 | 황소자리

거침없이 밀려드는 현대문명 속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전통과 생존방식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21세기 최후의 유목민들 마사이 족.
이 책은 마사이 족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이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아주 특별한 성장기이다.

[자료제공 : yes 24 아름다운 서재 / 기사 게재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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