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남 전 부산시의회의원
우리나라에서 부정부패가 가장 심한 곳이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라고 한다. 지난 정부 우리자본과 기술로 건설되었다는 4대강 사업, 의혹이 증폭되며 당국이 수사 중이다.

 우스갯소리로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장 좋아하는 공사는 도로공사라고 한다. 자신이 일한 실적도 남기고 공사중에 자재를 1cm만 줄여도 공사구간이 길 경우 막대한 국물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2.3년 있다가 임기가 끝나면 그만이니까. 다음에는 후임자는 그 도로를 고치면서...,

그런데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은 부정부패가 없다는 싱가포르에서 자랑할 수 있는 건축물 중 상당수가 한국건설회사가 지은 것이라고 하니 기가 찬다. 그리고 우리는 안전에 관한한 미개인과 다를 바 없다.

며칠 전 보도로는 한국의 큰 공장에서 사고를 대비한 보험금을 많게는 10배정도 올려야한 다는 외국 보험회사가 받겠다니 그만큼 사고가 많다는 것이고 실제로 선박보유총톤수당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국가가 한국이라고 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여러분, 아는 사람 중에 선원이 있으면 말릴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요사이 승용차에 안전벨트를 안 매고 다니는 운전자가 갈수록 많이 눈에 띄는데 사고가 나서 후회하지만 이미 늦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자동차보유대수 당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사람들의 생각은 자동차란 안전보다는 그저 신나게 달리는 것으로만 인식하는 한 교통사고는 , 계속 늘어만 갈 것이다. 지프형차나 트럭을 사라.

우리사회의 곳곳이 이런 정도 밖에 되지 않은데 우리 모두 착안하자. 우리나라를 처음 건국하는 기분으로 모든 일에 합리적인 사고로 우리주변부터 돌아보자. 이탈리아에서는 공사감독을 잘못하여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살인죄를 적용하여 사형까지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니 타산지석으로 삼자.

박근혜 정부가 모든 사회전반에 법과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추진하고 있다. 다소 비난이 소리가 있지만 지켜야 할 법도,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다시 제2새마을운동 원칙을 강조했다. 나눔, 배려. 봉사, 아주 평범한 주장이지만.  부자. 지식인 정치인들이 앞서 동참하여야 도덕과 상식에 도약하는 건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2013.11.1)

 (금정시론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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