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개소, 전국 첫 시범운영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사진:금정구청 제공)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생애주기서비스’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공모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금정구는 ‘결혼에서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One-Stop) 맞춤 서비스’로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1차 서면심사에서 전국 20개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지난달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심사(발표회)에 참가하여 부산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정부 3.0 원스톱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동일한 사안에 대해 여러 부서나 기관을 개별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민원인이 한번만 방문하게 함으로써 행정효율성과 민원인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금정구에서 선정된 사업은 민원인이 결혼에서 양육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4곳 이상의 기관(부서) 등을 방문해야 하는 것을 ‘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를 통해 한 곳에서 혼인신고, 출생신고,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등의 다양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한번에 통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행정자치부는 오는 10월 중 구청에 설치해 시범 운영되는‘원스톱 행복바구니센터’를 올해 정부3.0 서비스의 핵심과제인 생애주기 서비스의 주요내용을 집약하여 구체화시킨 좋은 예로 평가 하고, 전국 우수과제로 선정된 11개 과제 중에서 이번에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금정구 모델을 연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부서(기관) 간 협업 및 서비스 사전 연계 조정 등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결혼에서 양육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의 세부 추진방법 정립 등 전국 지자체의 공통 모델(안)을 마련하여 국민이 행복한 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