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색에 이하여 얻어진 것만이 참된 지식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일 제주도 성산에서 찍었다. 사람들은 이 낙시꾼을 어떻게 볼까? 강태공이 시간을 낚는 모습이 아나라 '사색'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한참 봐도 고기를 낙아 올리지는 않는다. 그저 담배연기속에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에 그는 자신을 성찰하고 다른 세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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