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바다를 건너 몸을 떠는 6월, 함께 섞이지도 못하는 사람들,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같이 있어도 눈길 피하고 손을 잡아도 믿지 못하는 낡은 반복,
이쯤에서 우리 잠시 쉬어 가자. 일출봉 바닷가 박무를 보며, 장마도 숨을 고르는 주말. (제주 성산포에서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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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준 대기자
jun@ibknews.com
몽환의 바다를 건너 몸을 떠는 6월, 함께 섞이지도 못하는 사람들,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같이 있어도 눈길 피하고 손을 잡아도 믿지 못하는 낡은 반복,
이쯤에서 우리 잠시 쉬어 가자. 일출봉 바닷가 박무를 보며, 장마도 숨을 고르는 주말. (제주 성산포에서 6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