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다 꿈을 꾸면 현실을 만나지만 현실도 돌아보면 그냥 꿈인 것만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꿈도 꿈이고 현실도 역시 꿈인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도 괴로움에 분노에 또 욕망에 잠을 설치는 것은 꿈인 세상의 소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은 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괴로움이 진행이 너무 길기에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 괴로움의 진행 역시 끝이 있으므로 그것 역시 꿈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사실은 꿈에 불과하고 우리가 지닌 모든 것들도 하룻밤의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눈을 감고 또 다른 세상으로 영행을 떠나게 될 때 그 모든 것들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에 잔잔한 행복을 지니고 사는 사람, 열심히 살지만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꿈같은 세상을 정말 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꿈같은 세상......,

그 세상을 욕심을 버리고 물처럼 바람처럼 흘어가야 한다는 것을 오늘 아침 나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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