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이 체납세 3억원을 징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더욱이 ‘현장 가동반’까지 만들어 노력했다는 것에 대해 당연한 업무이지만 금정구 살림살이인 세수확보에 대한 긍정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본다.

한 가지 짚고 넘어 갈 것은 선출직 그리고 지역 유지에 대한 체납정도 여부이다. 만에 하나라도 본인은 물론 가족들 중 체납자가 있으면 이참에 명단 공개는 물론, 법에 의한 수단을 동원해 체납근절을 해야 한다.

과거에 보면, 모씨에 대해 선출직이라는 힘에 눌려 행정사무감사에 체납자 명단 누락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도 있다.

물론, 체납사유야 각각 사정이 있겠지만, 선출직으로서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행정을 견제 감시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가족과 본인에 대한 체납을 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한다면 의정활동 전체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세상이 많이 변했고 지금도 시간따라 변하고 있다. 지각있는 공직자야 그럴 일이 없겠지만 혹시나 선출직으로 본인과 가족에 대해 세금 체납자는 없어야 한다. 그래야 공정사회는 물론 금정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