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기다림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난 19일 오후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취재차 다녀왔다. 열기야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당원들이였으니 뜨거울 수 밖에 없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무대에 올라 정치에 대한 소신을 말할 기회가 주어졌고 각각 한 마디씩 했다.

무대에 등단한 국회의원들은, 자기당착에 빠진 모습으로 귀를 의심케 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정치가 변화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변화는 기다림이 아니라 행동이다'라는 것을...

기자가 현장에서 20여년 간 사회 이면을 들여다 본 경험측에 보면  ‘거의가 국회의원 낙제생’이 많았다. 현장에서 본 그들의 말만을 갖고 평가해선 무리겠지만은 말이다.

그날 현장에 참석한 이들은 김무성, 김세연, 정병국, 하태경, 장제국, 이군현, 이진복, 황영철, 유승민, 남경필(경기도 도지사) 등 이다. 기자가 매체를 통해서 본 얼굴들이다.

그 중에서 ‘감’이 되는 국회의원은 유승민, 황영철 정도였다. 그리고 왜 유승민 국회의원을 따르는 국회의원이 있는지도 생각하게 했다. 소수이지만, “그의 말은 간결하고 뚜렷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또 황영철 의원도 정직함이 말속에 드러났다. 물론 나의 단견이다. 요즘 신문들은 물론 팩트를 가지고 취재를 해 보도를 하지만, 인물평이라든지를 하지 않는다.

그건 언론이 본연이 임무를 포기한 것이다. 정확한 소스와 팩트를 가지고 인물평도 해야 그 신문을 통해 국민들은 정치인을 평가한다.

한마디 하면 국회의원은 소통과 설득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선동을 하는 정치시대는 요즘 말하는 ‘시대정신’에 한참 처진 행동이다.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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