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부산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오거돈 동명대총장이 이른바 '부산 대통령' 발언에 대한 해명에 나서면서 그 행보에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

 그 말에 따른 비난이야 접어두고, 유능한 행정전문가로서 퇴직 후 부산시장에 출마했다가 정치권을 떠나 사학인 동명대학에 총장으로 영입된지가 불과 몇 년에 불과한데, 또 총장직을 유지한채  모씨 대선 경선 캠프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이란 직책을 고사하지 못한 처사에 비난이 여론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제 나이가 몇 인가? 인생을 정리할 나이인데 또 뭐를 기웃거리는가?  예로 그 대학에 총장직에 있던 어느 분도 정치권에 진입할려고 기웃거리다 결국 쌓아온 명성을 망친 사례가 있다. 좀 자유롭게 후학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매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기자만이 생각은 아니다. 그를 사랑하고 그의 경력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마음일것이다.

 그 험한 가시밭길인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본인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시민들이 관점이 옛날 '오거돈'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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