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금정구 선동 잔디구장에서 열린 '금정구 축구연합회' 행사장에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김세연 국회의원, 원정희 금정구청장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다.

전 새누리당(바른정당) 김세연 국회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자유한국당), 원정희 금정구청장 (바른정당)이 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어딘가 불안해 보입니다.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주 아주 ’가까운 정치동지‘에서 '적’으로 변한 이들의 모습을 어느 독자가 찍어 보내왔습니다.

 주민들은 이들에 이렇게 관심이 많습니다. 어딘가 꼴볼견이다는 생각에서 일 것입니다. 두쪽난 보수정치에 누구 하나 '주민들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다 합니다. '한 사람은 박수치고, 또 한사람은 중간에, 이어 한 사람은 표정이 노췌합니다.

 21일 오전 금정구 선동 잔디구장에서 열린 ‘금정구 축구협회(회장 김순택)’가 주최하는 축구대회에 이 들 세분이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서로 악수를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행사장이니 당연히 수인사는 오고 갔을 꺼라 봅니다.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됐을까요? 주민들은 알아도 말이 없습니다. 다 '봉사 봉사한다'고 표를 얻은 다음 당선후 주민들을 몰라라(?)하고 자기들 입신 양면만 챙긴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여론입니다.

 과거와 같이 웃으며 주민들께 희망을 주는 모습을 이젠 없을까요? 어느 독자는 말합니다.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도로 자유한국당에 와야 한다'고. 그러면 될상 싶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현 자유한국당 금정 당협조직책인 백종헌 의장은 반발할 것입니다. 정치란게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하니 한 치 앞을 내다 볼수 없습니다. 어떻게 될지? 탄핵이후 몇달이 지났지만. 지역정가 움직임은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태 보수정당을 지지했던 주민들은 마음이 아픕니다. 이러다 보니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보수계열 구청장 후보가 무려 5명이나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 바뀌어야 합니다. 바뀌어도 한참 바뀌어야 합니다. 어느 국회의원의 총선당시 캐치프레즈가 '변화 그 이상'입니다. 그 국회의원은 그렇게 변화할려고 몸부림 쳣는가 봅니다. 그러나 그를 보좌하고 있는 당직자들 행동은 요지부동이라는 여론이랍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입후보자 청문회'가 법제화되어 후보자들이 사람됨됨이를 알수 있는 정말로 봉사인격을 갖춘 인물들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 말로만 봉사가 아닌 정말 주민을 섬기는 선출직들이 탄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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