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8월 21일(월)부터 8월 24일(목)까지 관내 군부대, 행정기관, 주요 전시동원업체 등 10개 기관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상황과 현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지역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행정기관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구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실제훈련 실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지역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7년 8월 23일 16시에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장전초등학교 체육관 피폭에 따른 인명구조 및 복구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 훈련에는 △금정구청 △금정보건소 △금정소방서 △금정경찰서 △7508부대 △상수도사업소 △한전동래지사 등 기관과 주민 및 민방위대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또, 구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하여 2017 을지연습 기간 중에는  구청로비에서 군 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며, 8월 23일(수) 14시에는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금정구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5차례에 걸친 핵실험 및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도발 억제와 튼튼한 안보를 위해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구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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