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공사 지연으로 출범 후 여섯 달 동안 셋방살이 업무를 보던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신청사로 이전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청은 23일 전산장비와 기록물을 모두 부산 강서구 서부산법조타운 내 서부지원 신청사로 옮기고 이날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부지청은 올해 3월 1일 출범했지만 신청사 공사가 늦어지면서 부산지검에서 업무를 처리해왔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1천847㎡ 규모로 지어졌다.

주민 편의를 위해 1층에 262㎡ 규모의 종합민원실과 총 120대의 민원인 주차공간, 옴부즈맨실을 설치했다. 사건 관할은 강서·북부·사상·사하·서부경찰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