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대표인물들의 추천도서
독서삼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져 무아지경에 이른다는 뜻으로, 책 읽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으리라 여겨집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면 독서삼매경에 드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피서법이 되겠지요. 최근 읽은 여러 책들 중에 저로 하여금 이런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던 몇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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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우리를 독서삼매경에 빠지게 해 줄 재미있는 책들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저/양선아 역 | 베텔스만
정말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역사, 종교, 미술, 기호학 등에 대한 작가와 해박한 지식과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에 매력적인 남, 녀 주인공까지... 다음이 궁금하여 책을 놓기 싫은 마음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 저/양선아 역 | 베텔스만
‘다빈치 코드’와 마찬가지의 미덕을 가진 댄 브라운의 대표작입니다. 다빈치 코드의 전작으로 이 책에서 전개되는 사건들이 간간히 ‘다빈치 코드’ 속 사건들에도 연결되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저 | 문학동네
인생에서 진정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차분히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주인공 산티아고의 여정에 펼쳐지는 갖가지 사건들과 그 속에서 산티아고가 얻게 되는 깨달음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지내던 인생을 살아가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4의 규칙
이안 콜드웰,더스틴 토머슨 저/정영문 역 | 랜덤하우스중앙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책 의 암호해석 과정 속에 녹아있는 역사적 사실과 무한한 상상력의 결합으로 ‘다빈치 코드’처럼 읽는 이로 하여금 추리소설적 재미에 지적 유희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자료제공 : yes 24 아름다운 서재 / 기사 게재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