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위원장과 홍준표 당대표 20초정도 '귓속말'

'휴∼살았네'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부산 금정구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현 백종헌 위원장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에서 발언하는 백종헌 의장.

<속보>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신년인사회가 홍준표 당 대표 등 중앙당 당직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무성의원등 자유한국당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얼마전 복당한 금정구 김세연 의원은 해외출장으로, 동래구 이진복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홍준표 당대표는 참석한 부산 국회의원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고, 백종헌 금정구당협위원장과도 악수를 하며  20초 정도 ‘귓속말’을 주고 받았다.

신년인사회 후 홍준표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금정 당협은 6월 선거까지 백종헌 위원장 체제로 간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한국당은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현역의원들에게 지역 당협위원장을 다시 맡긴다는 원칙아래 영도구 당협위원장은 김무성 의원이, 동래구 당협위원장은 이진복 의원이 맡았다.

김세연 의원이 복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정구 당협에 대해 예외를 둔 것은 백 의장이 한국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당협 위원장을 노력해 온 공로에 대한 예우때문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금정구 백종헌 당협위원장은 행사직후 급히 당직자들을 부곡동 사무실에 집합하여 홍준표 당 대표와 주고 받은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날 행사의 이모저모는 사진과 함께 별도로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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