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장선거, 더불어 민주당 박인영의원 단독 출마...의장으로 선출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부산시의회는 10일 제271회 임시회 본의회를 열어 임기2년의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박인영(40)의원이 단독 출마해 전체 의원 47명 가운데 43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로써 박 의원은 1995년 민선 지방의회 출범 후 첫 여성 의장, 첫 민주당 의장, 최연소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박 의원은 3선 금정구의회 의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성숙(54)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진홍(60)의원이 당선되었다.

이어서 부산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원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 노기섭, 기획행정위원장 박승환, 경제문화위원장 김부민, 복지환경위원장 김재영, 도시안전위원장 박성윤, 해양교통위원장 남언욱, 교육위원장 김광모 의원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직을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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