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선두구동 단체장협의회(회장 민영소)는 금년도 제3회 연꽃 달빛 음악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마을을 찾는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주기 위해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을 계획하였다.

해바라기 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에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연합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동참하여 해바라기 모종을 하나하나 옮기면서 단체 간의 우의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김영복 회장은 “모종 옮겨심기를 비롯한 호스 물주기, 지주대 설치, 방풍막 치기 등 해바라기 꽃을 피우기 위하여 마을주민과 자주 함께 하면서 주민과의 단합과 화합을 보여주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하였다.

특히 선두구동 이정희 동장은 “돌밭에 돌을 골라내고, 땅을 고르면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잠시 머뭇거렸던 마음이 활짝 핀 해바라기 꽃을 보면서 말끔히 해소되었고, 이를 통해 선두구동 마을에 행복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마음을 여는 주민들과 함께 선두구동 주민센터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두구동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진입차량이 늘어난 마을진입로에 펼쳐진 여름 해바라기는 그간 주민들이 함께 가꾼 보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단체장협의회 민영소 회장은 말했다.

이외에도 선두구동 단체장협의회에서는 연꽃소류지 하천둑, 두구교~홍법사, 임석사거리~신천교에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주민들과 함께 옮겨 심으면서 「연꽃향기 선두구동 행복마을」에 꽃향기와 더불어 주민들과 함께 화합된 분위기로 마을의 발전을 꿈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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