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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를 찾는 사람들"
강갑준 대기자 | 승인 2018.08.03 09:27

요즘 누군가에게 아첨하는 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여론이다. 아첨꾼이라면 어리석고 못난 사람 측에 드는 사람이다. 못난 사람일수록 간에 붙고 쓸개에 붙기를 즐겨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도로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탓이다. 뒷모습에 손가락질을 하는지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다.

여태 지역정치를 보면 ‘누군가'에게 존재감을 나타내려고 햇빛을 쫓아 그림자가 생기는 것처럼 해바라기성 인간들이 판을 쳐 왔다. 좀 심하게 말하면 ‘적폐인생’들이다.

그 ‘적폐’ 고리를 끊어야 사회가 건강할 터인데... 인생 얼마나 살 것이다고 굽실대며 줄을 있는 그 모습에 돌팔매를 던지고 싶다는 비난의 소리가 높다.

어떤 이는 말한다. ‘그들 행위 앞에서 그대로 차라리 못 본 척, 못 들은 척, 귓가에 스치는 바람처럼 여기면 된다'고. 그들을 상대로 ’마음의 불길‘을 더하다간 자신을 태워 버리게 된다고 까지 한다.

원래 시시비비는 실상이 없다. 장점과 단점은 사람마다 있게 마련이고 세상인심은 어느 곳이나 한결같다.

채근담의 다음 말을 음미해 둘 필요가 있다. “꾀꼬리 우는 소리는 아름답다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는 시끄럽다"고 하는 것이 보통 인정이다.

어느 행동이 옳고 어느 행동이 나쁘고 어느 것이 밉다는 것은 다 사람의 감정, 열등감(?), 존재감에 따라 다르다.

어떤가?

세상이 변했는데 지금도 시비비비를 하는가? 그런 사람들을 만나거든 비켜갈 줄 알면 그만이다. 다만 귓가를 스치는 바람결로 여기면 그만 인 것이다. 지난 세월,  각종 행사장에서  소개받고 일어서 꾸벅 절을 하든 그 사람들,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강갑준 대기자  jun@ib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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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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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새미 2018-08-07 12:09:26

    손금이 안 보이도록 부지런히 손바닥을 비볐더니
    손바닥에 열이 나서 이 폭염에 더 덥기만 하더라는 허망한 푸념 늘어놓을 사람들 많겠구만요.
    6월이 지나면 세상이 바뀐다고 하던 사람,
    세상이 안 바뀌면 저잣거리에 ㅁ을 매달겠다던 사람...
    그 끔찍한 말을 예사롭게 하던 그 사람은 요즘은 어찌 지내시는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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