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수저입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3선을 하며 ’사익‘을 취한 일은 없습니다. 12년 전 국회의원에 입후보할 당시 금정구 장전동 지하철역 입구에서 어느 어르신이 ‘돈’이 많은데 권력도 가지려 하느냐?‘는 질타의 말을 여태 국회의원을 하며 하루도 잊어 본 일이 없습니다"

지난번 부산시당위원장에 입후보한 김세연 의원 ‘정견발표’ 내용 중 일부입니다.

각설하고, 김세연 국회의원은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72.2%이 압도적 득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반백인 기자가 지켜본 ‘김세연’은 예전과 딴 사람이었습니다.

그날, 김세연 국회의원의 12년동안 쌓은 정치 경력을 기자가 보건데 장족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선 ‘청중을 휘어잡는 연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김세연 국회의원을 보며 감회가 깊습니다. 그는 항상 ‘변화’를 꿈꾸어 왔습니다. 더 나은 보수를 위한 결정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기자의 주관입니다. 저는‘욱’하는 기질에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직선적인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기자가 김세연 국회의원에 대하여 비위에 맞게 두둔해 오지 않았습니다. 객관적인 글을 써 왔습니다. 그래서 ‘미움’ 박힌 사람 중 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본인 속내는 알 수 없으나, 그런 것이 측근들의 ‘눈썰미’에서 ‘사실로 익힙니다. 기자는 분명합니다. 이 나이에 구미에 맞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정치가 잘 되어야 사회, 경제, 문화가 발전한다는 것은 정치학 원론을 들먹이기 전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가질 당연한 의무가 있습니다.

이제 그는 주저하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집단의 폐쇄성, 시간이 갈수록 주민들에게 쌓이는 ’피로감’을 어떻게 풀어할지를 ‘대안’을 물을 것이 아니라 본인의 ‘깊은 고민’으로 해결과 소통으로 해결해야 더욱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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