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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과음하면 위험"전체 한랭질환자 중 20.8%가 50대 12월 중순부터 1월 하순까지 환자 가장 많아
박정식 기자 | 승인 2018.12.05 10:49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5년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271명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50세 이상의 고령층이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국 약 500개 병원의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아 집계한 결과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2271명으로 조사됐다.

   
한랭질환자 중 50대가 472명으로 가장 많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한랭질환자가 472명(2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 357명(15.7%), 60대 351명(15.5%), 70대 304명(13.4%) 등 고령일수록 저체온증 비율이 높았다.

시기별로는 강추위가 찾아오는 12월 중순부터 1월 하순까지 68%에 해당하는 1545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으며 10명 중 7명은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 관계자는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갑작스런 추위가 예상된다"며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술을 마시는 경우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다"면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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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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