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중 부산시민의 33.2%인 141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추석 전날인 24일(38.4%) 가장 많이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시의 귀성객의 통행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로, 승용·승합차로 이동한다가 73.2%, 대중교통 이용이 25.5%로 나타났다. 또 이동차량은 승용차 31만2000대, 버스 5만2000대 등 모두 36만4000대로 예상된다.

이동목적지는 울산.경남(56.2%), 대구.경북(18%), 전남.북(6.1%)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용할 도로는 남해고속지선도로(28.7%), 남해고속도로(20.1%), 경부고속도로(구서∼서울, 18.5%) 순으로 나타나 남해고속지선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을 위한 출발일자는 추석 전날인 24일이 38.4%로 가장 많고 추석 당일인 25일이 26.1%로 나타났다.

도착일자는 추석 다음날인 26일이 57.3%로 가장 많아 추석 전날과 추석 다음날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 귀성객과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버스, 항공, 철도 등 각종 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증강해 1일 시외버스 350회 1만4800명 등 1일 총 548회, 3만5700명을 추가로 수송토록 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교통혼잡 예상지역인 서부산IC∼남해고속지선도로진입 입구, 노포검문소에서∼경륜공단입구 구간 등 교통체증 예상지역에는 시, 해당 자치구, 경찰서와 시민단체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및 질서계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부산지부에서도 시내주요 정체지역 및 공원묘지 주변에서 차선지키기 등 계도 및 교통정리 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한 카풀 희망자를 위해 고향길 함께가기 카풀 접수창구도 설치 운영하며 카풀희망 귀성객은 카풀중개센터(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051-555-0880)로 연락하면 카풀을 중개하고 있다.

또 시 및 구.군에서는 교통상황실을 설치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 연휴기간 중에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에게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부산 주변도로 최대 혼잡 예상 일시

일 자 별

(출발)혼잡시간대

일 자 별

(도착)혼잡시간대

9. 24(월)

07:00~10:00

  9. 25(화,추석)

19:00~20:00

9. 25(화, 추석)

01:00~06:00

 9. 26(수)

09:00~20:00



◇ 우회도로 안내
○ 경부고속도로 체증 시
   - 양산, 통도사, 언양, 경주방면 
    • 노포~(국도 7호선)양산 동면 영천사거리~지방도1077호선(다방리)~국도35호선
    •  금곡~국도35호선~양산~언양~경주

   - 울산, 경주방면
    •  노포~(국도7호선)~울산~경주
    •  반송~(국도14호선)~기장~덕하~울산~경주
    •  해운대~(지방도1019호선)~일광~덕하~울산

○ 남해고속도로 체증 시
   - 만덕로 이용귀성객
   • 구포~(국도14호선)~김해~진영~창원~마산
   - 사상. 낙동로 이용 귀성객
   • 구포․사상~남해고속지선도로~장유~지방도1020호선~창원터널~창원~마산
  - 괴정로 이용 귀성객
   • 하단~(낙동강 하구 둑)~국도2호선~용원~진해~창원~마산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