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 낯익은 골목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식사가
오늘 여행의 테마입니다. 세상과 데이트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서점에 들러 한 권의 책을 삽니다.
오늘밤,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나기 위해.



1965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문화사에 입사하여 "무크" 기자로, 1992년에는 디자인하우스의 "행복이 가득한 집" 취재기자, "이브" 수석기자로 활동했다. 1995년 11월 "PAPER"를 창간하였고 현재까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원과 함께 꾸민 창작집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뷰 모음집으로 『나는 정말 그를 만난 것일까』, 『초콜릿 우체국』, 『그림 같은 세상』, 『슬프지만 안녕』을 펴냈다.

여행을 위한 책, 여행지에서 읽고 싶은 책

소풍
성석제 | 창비

성석제의 신간, 맛있는 이야기들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저/홍은택 역 | 동아일보사

산을 오르는 사람의 즐거운 이야기




게으른 산행
우종영 저 | 한겨레신문사

아주 게으른, 그러나 아름다운 산행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

마츠바라 히데유키 글/마이크 제프슨 그림/프로젝트팀 엮음/한상훈 역 | 도요새

기억하고 싶은 동물들의 이야기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전시륜 | 명상

유쾌한 일상의 행복한 이야기

 



 

[자료제공 : yes 24 아름다운 서재 / 기사 게재 동의]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