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하면 좋을 올해의 뉴스 1위는 ‘신정아·변양균 사건’이다.

영화포털 ‘시네티즌’이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에 의뢰, 19세 이상 남녀 네티즌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6.3%가 신·변 사건을 영화화 최적 소재로 손꼽았다.

2위는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25.9%), 3위는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사건’(13.7%)이다.

한편, 올해 최고의 영화로는 ‘화려한 휴가’(18%)가 1위를 차지했고 ‘디워’(12.2%), ‘밀양’(10.2%),‘세븐데이즈’(8.3%)가 뒤를 이었다.

최악의 영화 1위로는 고소영이 주연한 ‘언니가 간다’(14.6%)를 지목했다. 2위는 슈퍼주니어의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14.1%)이다.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8.3%)와 ‘밀양’의 전도연(28.3%)은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남녀배우가 됐다.

최고의 연출력을 보여준 감독은 ‘디워’의 심형래 감독(17.1%)이다. ‘밀양’의 이창동 감독(12.7%),‘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10.2%),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7.3%), ‘기담’의 정식·정범식 감독(6.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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