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오는 3월 1일 금요일부터 7일 목요일까지 사회 지도층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며,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본격적인 독립유공자 명패 배부에 앞서 사회지도층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예우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일 3월 7일 목요일, 대구 사범대 재학 중 민족차별교육의 철폐를 위해 힘쓴 이주호 지사의 배우자 댁에 허용도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우룡 동래구청장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한편, 지난 1일 금요일, 부산 지역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김병길 지사에게 오거돈 부산시장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의열단원으로 무장투쟁운동을 한 박차정 의사의 생가와 독립운동가 부부로 잘 알려진 김예진‧한도신 선생의 자녀 댁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4일 월요일에는 3대째 독립운동가인 이길영 지사의 배우자 댁에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6일 수요일에는 대구사범대 문예부, 연구회 등을 통해 비밀결사로 활동한 이태길 지사의 배우자 댁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를 비롯해,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독립정신 이어받기 엽서쓰기 △독립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독립운동가 후손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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