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 일부 입니다.
*금정산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 일부 입니다.

 

부산시는 금정구의 ‘도시가 품은 쉼,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를 입혀 관광 상품화 하는 사업으로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한 후 선정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사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중점 추진된다. 

 올해 매달 상설프로그램으로 ▲회동수원지 편백나무 숲 힐링 ▲땅뫼산 속 도자기 체험 ▲회동수원지 대표 향수 만들기 ▲회동수원지 생태 체험 ▲생태 문화 트레킹 ▲생태 실버 트레킹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걸으면 행복해요! 도심 속 생태 힐링 걷기 축제(4월) ▲남한의 DMZ 야생화의 천국(5월) ▲별자리의 이야기, 달빛여행(7월) ▲가을 생태운동회(9월) ▲회동수원지 위기탈출 넘버 원(11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사업 평가에 따라 3~5년까지 사업기간을 확대하고 인력·조직·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지역의 사업운영 역량을 키우고 체계화하는 데 지원이 집중된다.

 금정구 회동수원지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도시인의 소·확·행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로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생태테마관광을 통해 여행객들은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고 내면의 열정을 회복하는 등 자연의 생명력을 체험 할 수 있고, 지역민들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존·활용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태테마관광 사업은 기존 해양·레저 위주의 부산 관광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심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최신 관광 트랜드 가 될 것이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아 올 수 있는 필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체부와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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