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에서는 지난 3월 28일 부산경호고(교장 김재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과 금사회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종석, 공공위원장 감경미) 위원들이 함께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호고가 함께 하는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은 지난해 5월 협약을 맺고 8개월간 취약계층 80세대에 사랑을 담은 간식과 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날 봉사단은 경호고 학생들이 만든 간식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갖고 취약계층 어르신 10세대를 방문해 온기를 나누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며 1·3세대 통합을 이끌었다.

김종석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의 정다운 벗이 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학교 학생들과 독거노인 어르신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을 맡게 되어 1·3세대 통합을 위한 의미 있고 뜻깊은 사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감경미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 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