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달 중 한국 온다…비건은 8~10일 방한"
"볼턴, 이달 중 한국 온다…비건은 8~10일 방한"
  • 강훈 기자
  • 승인 2019.05.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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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NHK는 양국이 볼턴 보좌관의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일정이 성사된다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부 고위 관리의 방한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매체는 볼턴 보좌관이 이번 방한에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북한이 원하고 있는대로) 대북제재 완화를 목표로 안이하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직전 부산에서 정 실장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만나기로 돼 있었지만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외교당국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 일정을 이달 8~10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서울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이후 약 두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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