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살이 거리를 핣는다. 이어서 들리는 구호들, 정치도 거리로 나섰다.

돌아서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울림 없는 외침들, 오월의 푸른 하늘을 보면 괜히 눈물난다.

모든 것 벗어 던지고 고향 흙길을 밟았으면, 고향은 지금 여름 어디에 걸려 있을까.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