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수변에서 금정산성의 정취 즐기세요”


- 5.24(금) ~ 26(일) 3일간, 온천천 장전역 일원 및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2019 금정산성축제 개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2019 금정산성축제’가 오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온천천 장전역 일원과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진다. 24일 저녁 6시 온천천 장전역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을 시작으로 총 5개 부문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정구는 올해 축제의 주무대를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온천천으로 옮기고 금정의 설화 속 금빛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금샘에 노닐다 범어천으로 흘러 온천천으로 내려왔다는 스토리텔링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

24일 저녁 6시 부산예술고 학생들과 풍류인예술단, 디 아베레, 양일동 소리창작소 등 지역 예술가와 히든싱어 출신 ‘강고은’이 출연하는 개막음악회 “금정의 울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금정산성 테마촌”과 “금정마을 체험존”

온천천 장전역 축제장은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에서 부산대역 사이 온 천천변 약 300m구간을 ‘금정산성 테마촌’과 ‘금정마을 체험존’ 등 크게 2개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금정산성 테마촌’은 ‘웰컴투금정’을 컨셉으로 금정산성 남문과 북문, 주막, 대장간, 방앗간, 서당 등 조선시대 테마촌으로 꾸며진다. 테마촌 곳곳에서 주모, 훈장, 점쟁이 등의 조선시대 캐릭터 연기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생기발랄한 조선시대 테마파크형 축제를 선보인다.

퍼레이드 “금어의 대관식”

25일과 26일 오후 3시에는 하루 한차례씩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금어의 대관식’ 작품이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구성되어 축제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부산SS마켓과 더블판타스틱 페스티벌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주체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청년아트마켓 단체 ‘아마존’, ‘크래폼’이 공동주관하는 ‘부산SS마켓’(부산 Something Special 마켓)이 축제기간 온천천 대부교 일원에서 진행되며, 25일과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더블 판타스틱 페스티벌 I, II’에서는 KT&G 부산본부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랩배틀’과 부산지역 춤꾼들이 직접 만드는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속닥속닥 금정산성 달빛캠핑’ ‘18,845 슬로우 걷기’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는 5월 25일과 26일 2일간 금성동, 금정산성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정산성축제를 통해서만 진행하는 ‘속닥속닥 금정산성 달빛캠핑’은 사전 접수를 받은 40팀의 1박2일 캠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18,845 금정산성 슬로우 걷기’는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 금정산성 북문과 동문 그리고 다시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온천천 3구 연합 여성합창제”

한편, 금정산에서 발원한 온천천이 지나는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3개구가 뭉쳐 ‘제1회 온천천 3구연합 여성합창제’가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축제의 전야행사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2019 금정산성축제에서,

5월의 끝자락, 금정산성의 정취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금정문화재단 지역문화팀(512-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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