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옛 동래역사’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됐다
부산 ‘옛 동래역사’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됐다
  • 강정인 기자
  • 승인 2019.06.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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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래역사 전경 (부산시 제공) 2019.6.5 /© 뉴스1

 부산시는 '옛 동래역사(낙민동 112-3번지 소재)'가 5일 등록문화재 제753호로 등록 ·고시된다고 밝혔다.

옛 동래역사는 목조 건물로 1934년 7월15일에 준공됐다. 동해남부선에서 최초로 완공된 역사로 일제강점기 병력 수송의 주요 거점이었다. 역사 광장 주변은 새벽장터였고 오랫동안 지역생활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지역민들의 수많은 애환을 간직하고 있다.

시는 건립 당시와 변천과정의 모습을 소상하게 알 수 있는 건축도면이 현존하고 있어 역사성과 위치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대합실과 개찰구의 주출입구 및 운전실 지붕 위 등에 3개의 박공을 표현한 맞배지붕 구조는 철도역사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외벽 하부는 콘크리트에 자연석을 붙여 장식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역사(驛舍)건축물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모습으로, 1930년대 철도역사 건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서 건축적 가치가 높다.

시와 동래구는 옛 동래역사의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일제강점기 철도역사 건축의 특성과 근현대 동래역사의 역사적 사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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