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5일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한 ‘2019년 금정구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 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일반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예산학교는 구 재정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 단위 주민참여 예산기구인 동 지역회의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의 이해, 지역회의 방법과 좋은 의제 찾기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참여 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정구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선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연중 상시로, 구 발전과 주민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공성 사업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주민의 제안을 받고 있으며,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제안사업은 7월 31일 접수분까지 심사해 사업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의 1차 심의 및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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