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럴까? 시국이 시끄럽다. 좀 건강한 사회를 바랐는데, 정치가 갈수록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서민들의 삶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우파 (전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권오을씨는 국회를 이렇게 말한바 있다.

"국회의원들 중에 서민이 없다. 그러니 서민정책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 보니 명언인 것 같다. 이젠 국민들의 정치수준이 정치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방선출직도 마찬가지이다. "선수가 높아가고, 감투를 쓰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 많다.

소통은 필요없고 자기 고집대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앞으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천만에라고 말하고 싶다. 선거때만 되면 굽실거리며, 한표 호소하는 정치인들은 사라져야 한다.

우리 시민들은 이젠 정치가 무엇이고, 우리를 위해 어떤 인물이 필요한 지를 분명히 알고 있다. 이젠 선출직을 잘 뽑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어떤 지역원로는 "서민들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정치인들이 아쉽다"고 말한다. 기억해야 할 말이다.

/푸른 하늘의 검은 새들의 떼는 누구를 위해서 인가? 눈 어둡고 귀 먹은 듯한 여름이 차차 스며들고 명매기 부르는 소리와 신문 장수의 외치는 소리에 더욱 깨끗한 의미를 띠고 있다./ A카뮤의 글이 떠 오른다. 허참! 허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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