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아너의료재단 아름다운강산병원(이사장 변영희)과 손을 잡았다.

금정구 24만여 명의 인구 중(20195월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8.7%, 45천여 명에 달한다. 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건강증진사업의 확대를 위해 아름다운강산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관리체계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의병원, 세웅병원, 대동병원에 이은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 치매감별검사가 가능한 협약병원의 확대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약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치매원인 감별과 조기치료 개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름다운강산병원 신경과 손상욱 과장이 지역주민의 치매진단과 진료에 협력의사로 참여하게 되어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연속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정연희 센터장은 관내 병원과의 협력은 치매 조기검진·예방 강화 및 치매사각지대 해소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정구 치매안심센터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나 치매의심 소견이 보이면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매원인을 확진하는 3차 감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 등록 대상자들에게는 1:1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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