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지난달 27일 15명의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지난 1년 간 구청장 공약사항의 주요 성과와 추진상의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을 되짚어 보며 성실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토론 및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7기 구정 출범과 함께 구성, 구청장 공약사항 성실 이행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점검, 공약사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평가와 점검, 기타 구정발전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금정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을 비전으로 창조적인 혁신, 나누는 일자리, 따뜻한 공동체, 지역문화 창달 이라는 4대 목표를 정하고 26개의 공약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하여 공약을 이행해 가고 있다.

부산시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지원팀과 지원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 제작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걸어서 10분 이내를 목표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을 곳곳에 만들어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역점 사업이 큰 성과로 평가 됐다. 특히, 지난 7월 기업이 조성해 지자체에 무상제공한 최초 사례인 ‘금정 북파크 작은도서관’은 일일 평균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금사지역 활성화사업 △서동로 확장공사 마무리 △서동미로시장 주차장, 선동주차장 조성 △금샘도서관(공영주차장)건립 △황산도 옛길 콘텐츠 개발 △온천천변, 수영강변 일원 보행권 확보 △금정산, 윤산 등 등산로·산책로 정비 △종교시설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 △오륜본동 진입도로확장 △침례병원 주변 상권활성화 등 주요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7월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률 49%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은 △타 지자체와 연계한 황산도 옛길 특화 △관내 4개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 취업 역량 강화사업 등 상급‧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공약사업 추진과 △공가 리모델링(햇살둥지사업) 반값임대사업 등 공약사업의 부서별 협업 추진 △사서교육 뿐만 아니라 컴퓨터 교육 등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자 입장에서 서비스 태도 개선 △종교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추진 등이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임기 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공약이행평가단의 지혜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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