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9일 오후 1시 부산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부산의 낮 최고기온(오후 1시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30.5도이며, 지역별로는 사상구 33.7도, 금정구 33.2도, 북구 32.8도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부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전망돼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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