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금사회동동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익명의 독지가들이 쌀 10kg 100포와 라면 15박스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담당자들은 명절 전 성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진땀을 뺐다.

지난 6일에는 익명의 주민이 부곡4동에 280만원 상당의 양곡을 후원하는 등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이 금정구를 이웃사랑이 가득한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고 있다.

금사회동동 주민센터에는 이번 익명의 성품 외에도 (주)파크랜드(쌀 20kg 50포, 상품권 5만원 50매), 종단대순진리회 영월방면 금사회관(쌀 20kg 100포), DRB동일고무벨트(추석맞이 생필품 20세트) 등 기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사)이웃나눔회와 금사동 새마을금고(10만원 60세대), 금사회동동 새마을부녀회(경로당 송편 전달) 등 자체적인 기부행사를 하는 기관과 단체들로 인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명절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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