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 9월 29일, 1호선 부산대역 일원
거리 버스킹, 라이브페인팅, 온천천 거리갤러리, 글로벌푸드존, 청년문화트렌드전 등 볼거리 풍성
청년문화 콘서트 “부산대학가요제” “히든싱어의 스케치북” 등 눈길

▲ 2018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 모습
▲ 2018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 모습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일원에서 ‘2019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는 청년문화의 현재를 소개하고, 청년만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청년문화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부산대역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청년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청년문화 트렌드전, 부산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버스킹,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는 △스트리트콘서트, 청년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청년문화뿜뿜콘서트 △푸른밤 청춘버스킹, 관내 대학생과 국제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부산국제유학생영화제 △글로벌푸드존, 청년미술작가가 참여하는 △온천천 거리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이색 문화콘서트로 TV프로그램 히든싱어에서 우승자들의 출연무대 《히든싱어의 스케치북》이 28일 16시에 열린다. 각각 가수 ‘린’, ‘박미경’, ‘민경훈’, ‘임창정’편 우승자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함께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기대를 모은다.
                 
올해 특히 눈길이 가는 무대는 29일 15시에 개최되는 금정구 4개 대학교 학생들의 《부산대학가요제》이다. 이미 공개 모집을 통해 26팀이 접수를 마쳐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며, 청년문화 1번지로서 금정구만의 청년문화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주말 부산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차 없는 거리에서는 차가 사라진 자리를 문화로 채우는 《스트리트 콘서트》가 열린다. 풍성한 거리공연과 매직 퍼포먼스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페인팅존에서 청년미술작가의 라이브페인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행사로는 《부산국제유학생영화제》가 눈길을 끈다. 영상도시 부산과 다국적 청년인구가 많은 금정구의 특징을 함께 살린 단편영화 토크콘서트 형식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유학생 영화감독이 직접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씨네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며, 부산대학교 예술영상학과 동아리 ‘아이리스’가 기획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청년문화트렌트전》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다. △컬쳐팩토리 △비추다 △이즈굿 △스페이스캣 △나이스티케이크 △롸롸 △플럼비 △카이오라 △데이지크래프트 등 9개 업체가 참여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과 함께 창업트렌드에 대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지역 청년창업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청년 핸드메이드 작가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터키·이스탄불문화원, 러시아문화센터가 참여하고, 인도, 중국, 몽골 현지인이 참여하는 《글로벌푸드존》과  거리미술관 《온천천 거리갤러리》 등 다양한 참여 협력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담은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의 개최를 통해, 시민 모두를 위한 청년문화가 부산대역 거리 일원을 물들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대학로 문화산책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금정문화재단 051-518-0053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